IVSEA, YOU, AGAIN24 / 28

SEA, YOU, AGAIN

바다 위에 군림해야 하는 자 : A

[SCENE START]

네온

엇?!

네온

라피가 스승님을 들고 달리기 시작했어요!

아니스

좋아.

아니스

선두를 뺏기지 않게 바로 붙어야 해!

헬름

아니스, 커버를 부탁해.

헬름

다쳤으니까 앞으로 나서지 말고.

아니스

뭐? 넌 어떡하게!

헬름

달려야지.

쾅! 콰쾅!!

아니스

아오, 다들 제멋대로야!

아니스

그렇다고 날 여기다 혼자 두고 가?!

선택지

라피

아뇨.

라피

아마 따라붙어 줄 겁니다.

선택지

헬름

라피! 귀관!

헬름

지금 속도로는 위험해, 일단···.

쾅!!!

헬름

으윽···!

라피

읏!

라피

지휘관, 괜찮으십니까?

선택지

선택지

헬름

후우, 후우···.

헬름

괜찮아.

헬름

지금은 내가 타겟인 모양이야.

라피

헬름, 나와 포지션을 바꿔.

라피

지금 상태로는 금방 망가질 거야.

헬름

하지만-

라피

선두가 무너지면, 그다음은 지휘관이야.

라피

자신 있어?

라피

지금 많이 지쳤잖아.

헬름

··· ···.

헬름

부탁할게.

라피

라져.

라피

지휘관, 헬름에게 붙어서 절대 떨어지지 마십시오.

라피는 빠른 속도로 헬름을 지나쳐 달리기 시작했다.

선택지

헬름

걱정 마.

헬름

무슨 일이 있어도 귀관은 지킬 테니까.

헬름

우리도 속도를 올리자.

선택지

헬름

하아, 하아···.

반 정도를 건너왔을까.

키이이이이익-!!!!

크라켄이 끔찍한 소리를 내며 자세를 가다듬었다.

헬름

귀관, 내 뒤로!

크라켄의 머리 부분이 열리고.

작은 수십 개의 미사일들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헬름

!!!

헬름

이 길 전체를 공격할 셈이야.

선택지

헬름

숨을 곳이 없어.

헬름

어떻게, 어떻게 해야···.

선택지

선택지

헬름

··· ···!

내 말을 들은 헬름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날 끌어안았다.

헬름

숨 참아!

선택지

풍덩!!

뽀그르륵···.

물 안으로 들어오자 아까의 난장판이 있었다고는 상상도 못 할 정도로 고요해졌다.

느껴지는 건 날 힘껏 붙잡고 있는 헬름과.

물을 저항을 받으며 아래로 내려가고 있는 내 몸뚱이였다.

그리고···.

펑!! 퍼벙!!!

밖에서 미사일이 터진 것인지 먹먹한 폭발 소리가 들려왔다.

순간 몸이 가벼워지고.

아래로 떨어지던 내 몸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선택지

헬름

후우···!

헬름

귀관, 어디 다친 곳은 없어?

선택지

선택지

일단 살았다는 안도감에 긴장이 조금 풀리려던 찰나.

아니스

헬름!! 지휘관님!!!

아니스

안돼, 도망쳐!!!

멀리서 다리를 절뚝이며 달려오는 아니스가 보였다.

선택지

헬름

아···.

바다에서 빠져나온 우리는 선두에 있었고.

크라켄의 촉수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