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ICE DRAGON SAGA07 / 28
ICE DRAGON SAGA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왔다는 모양인데요? : B
[SCENE START]
든든한 동료도 모았겠다.
다음 목적지인 [협회]로 가는 길에 용사 일행은 자금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그나저나 메이든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이거··· 정말 괜찮은 거겠지?
길로틴, 잘 들으세요.
자고로 용사가 나오는 판타지 게임에선 말이죠.
초기 자금을 모으기 쉽도록 마을 곳곳에 여러 아이템을 숨겨놓기 마련이에요.
그래야 던전에 진입하기 전에 기본 무기라도 맞출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콰직!
길거리에 놓인 나무 상자랑 항아리는 일단 부수고 봐야 해요.
[시스템 : 놀랍게도! 잡초를 발견했다!]
···이건 못 쓰겠네요.
그렇지만 메이든···.
길거리가 난장판이 되었는데 말이다.
길. 로. 틴.
시간 없으니까, 빨리 부수기나 해요.
아, 알겠다···.
선택지
지휘관, 실망이에요.
빈집이 보이면 들어가서 아이템을 챙겨 나온다.
게이머의 상식 아닌가요?
길로틴, 거기 쓰레기통도 잘 뒤지세요.
쓰, 쓰레기통도?
나 그래도 나름 이세계를 구하기 위해 전이된 용사인데 말이다.
쓰레기통이야말로 보물상자나 다름없다고요.
용사가 그런 보물상자를 놓쳐서 되겠어요?
참! 무슨 정보가 쓰여 있을지 모르니 책도 꼼꼼히 보시고요.
아무리 두꺼워봤자 한두 줄 중요한 정보만 쓰여있을 테니까 지레 겁먹진 마세요.
어! 저기 우물이 있어요.
내려가보죠!
우물 아래에 내려가는 건···.
전설의 무기가 있을 수도 있거든요.
···이 몸에게 맡겨라!
Super-Hero! Landing!
쿵-!
크헉!
물이 말랐다는 이야기는 했어야지!
뭐 있어요?
아무것도 없다.
··· ···.
그··· 올라갈 땐 어떻게 하면 되지?
지휘관, 이제 방해꾼은 사라졌으니 단둘이서 엔딩을 보는 거예요.
선택지
선택지
술래잡기하자며 다가온 아이들을 쫓아내고.
잠깐 술래잡기 정도는 같이 하고 싶었는데···.
안 돼요. 그랬다간 24시간 내내 술래잡기하게 된다고요.
다시는 마을에서 술래잡기하거나 숨바꼭질하는 아이들을 무시하지 마세요!
닭을 보고 멀리 도망치는 등.
조, 조심해요!
선택지
저, 저 앞에 닭이 있어요.
잘못 부딪혔다간, 저희 파티 오늘로 전멸이에요.
우여곡절 끝에 용사 일행은 [협회]에 도착했습니다.
흠. 이곳이 [협회]인가.
비밀스러운 공간인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소란스럽군.
그야··· 모험가 협회니까요?
그래도 오는 길에 돈은 꽤 모았네요.
큭. 양심에 찔리지만, 벗이 괜찮다고 했으니 괜찮겠지.
선택지
이 몸보다 더 빌런 같은 존재가 마을에 있다니, 믿을 수 없다!
저, 정말인데···.
나무 상자랑 항아리를 있는 대로 부셔서 길거리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빈집도 털고···.
심지어는 놀아달라는 아이들을 쫓아내기까지 했대···.
여기 현상수배지도 있잖아···.
네놈! 거짓말하지 마라!
그렇게 많은 악행을 떳떳하게 저지르고 다녔다니.
대체 누가 그런 빌런 같은 짓을 한단 말인가!
음··· 지휘관, 도망칠까요?
선택지
용사 일행이 그랬다고···.
어? 저기 도망치려는 사람들, 용사 일행 아니에요?
멈춰라, 이 쓰레기 같은 용사 놈들!
아무도 내 눈앞에서 법을 어길 순 없다!
베스티, 네놈도 도와라. 용사 일행을 잡는 거다!
으, 응.
내가 날려줄게, 괴물들!
헤, 헤헤.
모험가에게 붙잡힌 용사 일행은 그 길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