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ICE DRAGON SAGA28 / 28
ICE DRAGON SAGA
위대한 모험의 끝
[SCENE START]
제군 덕분에 잘 마무리됐군.
선택지
그래, 내 보증에 이어 제군의 보증까지 받았으니 상부에서도 더는 건드리지 못할 거다.
길로틴의 백업이 없어선 안 된다는 걸, 이번 일로 다시 상기시키기도 했고 말이다.
선택지
··· ···.
뭐, 중요한 건 그거겠지.
길로틴, 그리고 메이든 모두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나아가게 되었다는 것.
시뮬레이션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제군에겐 감사하고 있다.
선택지
말하지 않았던가?
이번 건에 있어 난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리란 게, 중앙 정부의 입장이라고.
선택지
음, 길로틴이라면 지금쯤···.
후우.
··· ···.
하아.
··· ···.
길로틴. 그러지 말고, 안으로 들어오는 게 어때?
내, 내가 그래도 될까···.
연락도 없다가 이렇게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크큭. 길로틴이여.
잊고 있었나.
내겐 상대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눈,
아이즈 오브세이크리드 트루스가 있다는 걸.
그대가 왜 날 찾아오지 못했는지는 알고 있다.
날 다치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또다시 날 다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죄책감에,
지금껏 찾아올 수 없던 거겠지.
··· ···클로이, 넌 두렵지 않나.
나를 가까이했다가, 또 다치지 않을지.
두렵다?
··· ···큭.
크큭. 크하하하하!
[협회]의 일원인 내가 벗을 두려워할 이유가 어디 있느냐.
우린 이미 한배를 탄 거나 다름없는데.
··· ···.
벗이여, 계속 그렇게 망설일 건가?
그러지 말고 들어와라.
이 몸은 지금껏 기다리고 있었다.
[즉사의 마안]을 보유한 자가 나타나기만을!
운명의 데스티니가 그대와 날, 이 장소로 불렀어.
이제 와서 그를 거스를 순 없다!
!!
그러니까 자꾸 도망치지 말고 일로 와.
오랜만에 얼굴 좀 보게.
흐흠. 그럼.
크, 클로이. 오랜만이다.
와~ 길로틴! 그때랑 하나도 안 변했네!
그러는 벗은···.
···많은 게 바뀌었군.
헤헤, 아무래도 나이를 먹었으니까.
이제 어엿한 성인이라고.
··· ···벌써 시간이 그리 흘렀나.
그래서 길로틴.
위대한 모험은 잘 마치고 돌아왔어?
위대한 모험 말인가.
··· ···큭.
크큭. 크하하하하!
당연하지, 벗이여.
최고의 결말로 끝마치고 돌아왔다.
오~ 기대되는데?
그 모험담, 나한테도 들려줄 수 있어?
물론이다.
그대는 이 이야기의 끝을,
[백빙룡 대서사시]의 결말을 들을 자격이 있으니.
훗. 그럼.
이 길로틴 드 메피스토의 위대한 모험담을 시작하도록 하겠다.
흠흠.
오래전, 멀고 먼 은하계에···.
Ice Dragon Saga : END
준비는- 되셨나요-
예, 보내주신 공략법은 완전히 숙지하고 왔어요.
그럼- 다른 파티원을 기다리죠-
다른 파티원이요?
엑시아. 이번 레이드, 저희 둘이서 하는 거 아니었나요?
메이든-
그때 같이 외쳤잖아요-
아직 우리 앞엔- 클리어해야 할 레이드가 남아 있다고-
우리의 싸움은- 지금부터라고 말이에요-
!!
메이든-
이번엔- 레이드 마지막 페이즈-
꼭 보는 거예요-
다 같이- 말이죠-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