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LIE CAUSE RECOIL07 / 28
LIE CAUSE RECOIL
카페 스위티의 본업 : B
[SCENE START]
··· ···.
··· ···.
생각했던 것보다 일이 커진 것 같네요.
그러게.
방심하지 말고, 가자.
네.
스윽-
!!
타키나가 빠르게 가방에서 총을 꺼내 쥔 후, 벽 뒤에 몸을 숨겼다.
누가 지나갔어요.
확인했어.
쿠루미!
생체 신호, 빠르게 이동 중이야.
치사토, 쭉 가서 오른쪽으로 돌면 정면에서 막을 수 있어.
알았어.
타키나와 치사토는 빠르고 조용하게 움직인다.
인기척을 낸 누군가가 골목을 돌려고 하는 순간.
정면에서는 치사토가.
뒤에서는 타키나가 서서 그 사람을 막아선다.
··· ···!!
털썩!
으응?
어린··· 애?
10살 남짓 되어 보이는 어린 여자아이가, 치사토와 타키나를 보고 놀라 넘어졌다.
치사토는 다급하게 총을 숨기며, 그 아이를 부축해 준다.
괜찮아? 놀라게 해서 미안해.
아··· 괘,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 ···.
이곳은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골목인 것 같은데.
왜 이런 곳에 계시는 거죠?
··· ···.
타키나~ 얼굴이 무서워.
겁먹었잖아.
여기는 위험하니까, 어서 돌아가는 게 좋을 거야.
아···.
아이는 우물쭈물하며 계속 그곳에 서 있었다.
혹시 길을 잃었어?
으··· 으음···.
그런 건 아닌데요···.
흐으음.
아니면, 이따가 시원한 음료수라도 마시러 와.
치사토···!
저쪽 큰길에 있는 카페거든.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까, 시간 되면 들러줘.
아, 돈은 꼭 들고 와야 해, 알았지?
사주고 싶은데 우리도 돈이 없거든.
···하아.
아이는 눈치를 보며 슬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다른 흔적은 없는 것 같아.
이 발자국 빼고는.
생긴 지 얼마 안 되긴 했네.
하지만 범인의 것이라고 하기엔 너무 작은데.
그냥, 함정으로 보는 게 맞겠다.
후우.
시간이 꽤 지났어.
범인도 진즉 도망쳤을 거야.
저쪽에선 따로 연락 없었지?
없었어.
에휴, 이만 돌아가자.
그래.
···이번 의뢰도 애매해졌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