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LIE CAUSE RECOIL25 / 28
LIE CAUSE RECOIL
도움 요청 : B
[SCENE START]
음? 이게 뭐야? 주소가 쓰여 있는데.
입양자 명단이야.
겉으로는 제대로 입양을 보내는 센터인 척했던 건가?
아니.
진짜, 제대로 입양을 보냈어.
전부 존재하는 주소들이고, 제법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아이들을 돌보고, 보호하고, 입양시키는 기관인 만큼.
해야 하는 일은 충실히 하고 있었나 봐.
그래서 계속 안 걸리고 있었던 거구만.
이딴 곳에서도···.
가족을 찾은 아이들이 있다는 얘기네.
···하, 짜증 나네 진짜.
옆에 쓰여 있는 건 뭐야?
E, D, F···.
성적이야.
입양 보내진 애들은 성적이 대부분 안 좋았나 봐.
아, 그러니까.
총 잘 못 쏘는 애들은 입양 보내고, 잘 쏘는 애들은 여기서 계속 굴리고?
레인. 제인. 입양. 원했음.
둘. 성적. 어떰?
어디 보자.
오.
레인 A, 제인 S인걸.
성적. 좋은. 아이. 입양. 불가.
성적. 나쁜. 아이. 입양. 가능.
입양 가고 싶어서 열심히 한 애들만 바보로 만드는 시스템이네.
그래야 돈이 될 테니까.
그 외에 다른 파일들도 많아.
타깃 리스트, 훈련 시스템 등등···.
와, 많이도 죽였네.
그만큼 많이도 벌었고.
그리고, 훈련 강도가 이게 맞아?
어린 애들이 견딜만한 수준이 아닌데···.
··· ···.
증거. 찾음.
그게. 중요.
그래, 더 생각해서 뭐 해.
다 챙겨서 나가자.
그래.
그나저나 치사토랑 타키나는 괜찮으려나.
형씨랑 잘 합류했겠지?
··· ···.
··· ···.
선택지
최근, 감사하게도 저희 아이들을 잘 돌봐주셨더군요.
선택지
제가 아이들을 얼마나 잘 키웠는지 보여드리려고요.
얘들아, 손님들에게 인사해야지.
제인과 레인은, 나를 보며 깍듯하게 인사했고.
철컥.
치사토와 타키나를 향해 총구를 겨누었다.
선택지
··· ···.
··· ···.
선택지
뭐긴요.
둘을 죽일 거예요.
카페 스위티 분들은 니케라는 걸 알지만···.
이 두 사람은 인간이더군요.
선택지
아뇨, 쏠 겁니다.
센터의 아이들은, 제 말을 아주 잘 듣거든요.
선택지
선택지
어머, 생각이 바뀌셨나요?
하지만, 처음 제안을 거절하셨을 때 저희의 신뢰는 끝났답니다.
선택지
계약서만 쓰고 내뺄지 누가 알겠어요.
저는 저희가 공존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는데.
그걸 내친 건 지휘관님이세요.
선택지
자~ 그럼.
제인, 레인.
방아쇠를 당ㄱ···.
아아, 정말 못 들어주겠네!
쨍그랑-!
치사토와 타키나를 묶어두던 수갑이 바닥에 떨어졌고.
두 사람은 일어섰다.
뭐야.
어떻게 수갑을 풀었니?
수갑 푸는 것 정도는 리코리스에겐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치사토가 날카로운 핀셋을 들어 올렸다.
고작 핀셋 하나로?
너희도 어디서 훈련받은 아이들인가 보네.
어쩐지, 겁을 너무 안 먹는다 했어.
혹시, 우리 가방 어디에 뒀어?
잠시 다른 데다 뒀지.
제법 무겁더구나.
무기라도 든 것처럼 말이야.
후···.
그럼, 어쩔 수 없네.
덤벼!
뭐? 하하하!!
재미있구나.
짝! 짝!
다들, 들어오렴!
제니퍼의 방으로, 총을 든 아이들이 우르르 들어오기 시작했다.
선생님을 공격하려는 못된 사람들이 있단다.
무서워서 견딜 수가 없구나.
지켜줄 거지?
네, 선생님!
선택지
이번 숙제는, 점수 반영이 많이 될 거란다.
잘하는 아이가, 입양을 갈 확률이 더 높겠지?
네, 선생님!
제인, 레인.
가자, 선생님은 무서워서 여기에 못 있겠구나.
네.
···네.
그렇게 제니퍼는 제인, 레인과 함께 유유히 방을 빠져나갔고.
다른 아이들이, 치사토와 타키나를 경계하며 천천히 움직인다.
우와··· 너무 불리한데.
어떻게든 돌파하는 수밖에요.
둘은 등을 맞댔다.
타키나.
아이들에게 상처를 입히면 안 돼.
알아요.
··· ···.
가죠.
읏챠!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