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LIE CAUSE RECOIL19 / 28

LIE CAUSE RECOIL

소년 암살 훈육소 : A

[SCENE START]

비슷한 시각, 타키나 일행.

밀크

···너무 조용한데.

타키나

보통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제일 위험하더라고요.

슈가

··· ···.

슈가

···! 조심해!

푸슉-!

슈가

으윽···!

밀크

슈가, 괜찮아?!

슈가

괜찮아, 팔에 총알이 스쳤을 뿐이니까.

슈가

일단 범인을 잡는 게 먼저야, 둘 다 부탁해!

타키나

알겠어요.

밀크

달려!

타키나와 밀크는 사람들 사이를 빠르게 지나가는 누군가를 따라갔다.

밀크

덩치를 보니까, 역시 어린애가 맞네.

밀크

그럼, 우리보다 빠르게 달릴 수가 없지!

밀크

야, 우리랑 얘기 좀 하···.

밀크가 손을 뻗어, 도망가는 범인을 잡으려고 하는 순간.

탁!

범인이 갑자기 멈춰 섰고, 그 반동으로 밀크는 미끄러져 넘어졌다.

밀크

악!

쿠당탕-!!

그리고 범인은, 그대로 타키나를 향해 달려갔다.

타키나

··· ···!

침착하게 몸을 굴려 범인을 피해 몸을 숨긴 타키나는, 그제야 범인이 도망가기 위해 한 행동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타키나

··· ···.

타키나

하아.

저벅- 저벅-

타키나

밀크 씨, 괜찮으세요?

밀크

어엉···.

밀크

그 녀석은?

타키나

도망갔어요.

밀크

젠장, 매번 놓치기만 하네.

밀크

어리고 작아서 그런가, 잽싸단 말이야.

밀크

··· ···.

밀크

···음?

밀크

이건, 뭐지?

밀크

휴대폰도 아니고··· 엄청 얇은 기계 같은데.

타키나

범인이 도망가면서 떨어트린 것 같네요.

타키나

챙겨가죠, 중요한 단서가 될 수도 있어요.

밀크

그래.

타키나

그···.

타키나

몸은 괜찮으신 건가요?

밀크

아, 방금 한바탕 구른 거?

밀크

좀 뻐근하긴 한데, 괜찮아.

밀크

난 니케잖아.

타키나

그렇군요.

타키나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밀크

하하! 걱정해 주는 거냐?

밀크

고맙다, 짜샤.

타키나

쿠루미 씨, 이것 좀 봐주세요.

쿠루미

응?

쿠루미

이게 뭔데?

타키나

범인이 떨어트린 물건이에요.

타키나

그런데, 아무리 이것저것 눌러봐도 작동을 안 해요.

타키나

켜는 방법도, 사용 방법도 전혀 모르겠어요.

슈가

우리도 처음 보는 거라 모르겠더라고.

쿠루미

흐음.

쿠루미

괜히 이것저것 눌러본 건 아니지?

슈가

당연히 눌러봤지.

슈가

그래야 켜지든 말든 할 거 아냐.

쿠루미

··· ···.

쿠루미

잠시만 기다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