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LIE CAUSE RECOIL19 / 28
LIE CAUSE RECOIL
소년 암살 훈육소 : A
[SCENE START]
비슷한 시각, 타키나 일행.
···너무 조용한데.
보통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제일 위험하더라고요.
··· ···.
···! 조심해!
푸슉-!
으윽···!
슈가, 괜찮아?!
괜찮아, 팔에 총알이 스쳤을 뿐이니까.
일단 범인을 잡는 게 먼저야, 둘 다 부탁해!
알겠어요.
달려!
타키나와 밀크는 사람들 사이를 빠르게 지나가는 누군가를 따라갔다.
덩치를 보니까, 역시 어린애가 맞네.
그럼, 우리보다 빠르게 달릴 수가 없지!
야, 우리랑 얘기 좀 하···.
밀크가 손을 뻗어, 도망가는 범인을 잡으려고 하는 순간.
탁!
범인이 갑자기 멈춰 섰고, 그 반동으로 밀크는 미끄러져 넘어졌다.
악!
쿠당탕-!!
그리고 범인은, 그대로 타키나를 향해 달려갔다.
··· ···!
침착하게 몸을 굴려 범인을 피해 몸을 숨긴 타키나는, 그제야 범인이 도망가기 위해 한 행동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
하아.
저벅- 저벅-
밀크 씨, 괜찮으세요?
어엉···.
그 녀석은?
도망갔어요.
젠장, 매번 놓치기만 하네.
어리고 작아서 그런가, 잽싸단 말이야.
··· ···.
···음?
이건, 뭐지?
휴대폰도 아니고··· 엄청 얇은 기계 같은데.
범인이 도망가면서 떨어트린 것 같네요.
챙겨가죠, 중요한 단서가 될 수도 있어요.
그래.
그···.
몸은 괜찮으신 건가요?
아, 방금 한바탕 구른 거?
좀 뻐근하긴 한데, 괜찮아.
난 니케잖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하하! 걱정해 주는 거냐?
고맙다, 짜샤.
쿠루미 씨, 이것 좀 봐주세요.
응?
이게 뭔데?
범인이 떨어트린 물건이에요.
그런데, 아무리 이것저것 눌러봐도 작동을 안 해요.
켜는 방법도, 사용 방법도 전혀 모르겠어요.
우리도 처음 보는 거라 모르겠더라고.
흐음.
괜히 이것저것 눌러본 건 아니지?
당연히 눌러봤지.
그래야 켜지든 말든 할 거 아냐.
··· ···.
잠시만 기다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