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LIE CAUSE RECOIL16 / 28
LIE CAUSE RECOIL
제니퍼 : B
[SCENE START]
우리는 센터 안에 있는 제니퍼의 방으로 안내받았다.
아휴, 드릴 게 싸구려 커피밖에 없네요.
미리 이야기라도 하고 와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에요.
아마, 다음 방문일이 2주 뒤였죠?
맞음.
후후··· 계속 저희 센터에 관심을 가져 주시다니, 정말 감사한 일이네요.
그래서, 옆에 계시는 두 분이 새롭게 봉사를 희망하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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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많이 바쁘신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나 보네요.
지휘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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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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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제가 지휘관님에게 의뢰를 드렸죠.
감사해요, 덕분에 아이의 시체는 찾지 못했지만···.
센터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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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네.
···괜히 기분이 찜찜한데.
그런데, 봉사는 정확히 어떤 걸 하는 거야?
후후, 특별히 어려운 건 없답니다.
아이들과 놀아주고, 건물과 마당을 청소하는 게 다예요.
그것만 하면 되는 거야?! 편하잖아!
···그런데. 애들. 별로. 없음.
어디 감?
아···!
예리하신데요?
센터 선생님들과 함께 전시를 보러 간 아이들이 있어서, 평소보다는 수가 적답니다.
···음.
그러니, 남아있는 아이들과 재밌게 놀아주세요.
마침 축구하는 시간이니, 잘 부탁드릴게요~
간단하게 봉사 신청서를 작성한 우리는, 운동장으로 내려갔다.
아하하! 여기, 이쪽이야!
너무 빨라···!
천천히 좀 뛰어~!
네가 너무 느린 거라고~ 하하!
쟤네랑 놀면 되는 거지?! 한번 해보자고! 얘들아~ 나도 끼워줘!
어? 누나는 누구세요?
새로 봉사 온 사람 아닐까?
딩동댕~ 정답이야.
누나, 축구 꽤 잘하거든.
같이 달려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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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하하하!
으앗···?!
쿠당탕!
!!
괜찮? 많이 다침?
아, 괜찮아요.
프림은 넘어진 아이에게 손을 내밀었으나.
그 아이는 프림의 손을 정중히 거절하고, 스스로 일어났다.
손. 피 남. 치료. 필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정말 괜찮아요!
이 정도는 별거 아니니까요.
··· ···.
손. 상처 많음.
자주 넘어짐?
아···! 네, 맞아요.
친구들이랑 장난치면서 자주 넘어지거든요, 헤헤···.
야, 빨리 와~!
아! 응, 갈게~!
저, 그럼···.
넘어졌던 소년은 우리에게 꾸벅 인사를 하더니, 다시 친구들에게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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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은.
얼굴에 그림자 없이, 정말 즐거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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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벅- 터벅-
일단, 슬슬 쉬지 않을래?
에이, 재미있었는데!
조금만 쉬다가 와야 해요~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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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인기인은 힘들다니까.
수확. 있음?
음, 다들 즐거워 보이긴 한데···.
손에 상처가 있는 애들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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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같은 곳만 다쳤던데? 게다가 그냥 상처도 아니었고.
그게. 무슨 소리?
정확히 말하자면, 애들 손에 있는 상처.
전형적으로 총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있는 굳은살이랑 상처들이거든.
··· ···!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