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LIE CAUSE RECOIL13 / 28

LIE CAUSE RECOIL

방주 아동 보호 센터 : A

[SCENE START]

밀크

갑자기 궁금한데.

밀크

정황상 제인이 범인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밝혀졌잖아.

밀크

그럼, 제인은 우리 카페에는 왜 순순히 온 걸까?

밀크

하물며 치사토랑 타키나는 처음 만났을 때 총을 겨눴다면서.

슈가

그러게.

슈가

우리가 범인을 쫓고 있다는 걸 알았을 텐데···.

슈가

스파이로 움직였던 건가?

선택지

치사토

역시 착한 아이야~

치사토

나는 알 수 있어!

프림

동의.

프림

제인. 매일. 놀러 옴.

프림

엄청. 수다 떪.

선택지

치사토

아이라서, 사람들이 방심하는 거예요.

치사토

저희가 평범하게 귀여운 여고생들처럼 보이는 것처럼요!

밀크

말세다 말세야.

타키나

그리고, 확실하지는 않지만···.

타키나

저와 치사토랑 비슷한 상황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선택지

슈가

아니야, 타키나.

슈가

너희와 비슷한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전혀 달라.

슈가

아마도, 그 아이들은 범죄에 이용당하고 있는 거겠지.

슈가

고작, 카페에 와서 남들과 이야기하는 것조차 특별할 정도로 당연한 일상을 빼앗긴 채 말이야.

타키나

··· ···.

밀크

그게 사실이라면, 여러모로 충격적이긴 하네.

프림

너무함. 용서. 못 함.

쿠루미

어.

쿠루미

제인이 목적지에 도착한 것 같아.

선택지

쿠루미

여기 태블릿에 화면 띄어놨어.

치사토

이게 뭐야.

치사토

새카맣잖아.

타키나

화면 꺼져있는 것 아닌가요?

쿠루미

자세히 봐 봐.

슈가

···아무리 그래도 너무 어두운 것 아냐?

밀크

가로등도 없냐고.

쿠루미

적외선 모드, 온.

삐빗-

선택지

슈가

음, 여긴 어디지?

슈가

학교인가?

밀크

뭐지, 묘하게 낯익은 것 같기도 하고···.

선택지

쿠루미

가까이 가볼게.

프림

··· ···!

슈가

잠깐만.

슈가

여긴···.

밀크

허.

무거운 표정으로 화면을 바라보고 있는 카페 스위티.

그들의 시선을 따라 쓰여 있는 글자를 읽었다.

선택지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언젠가 받았던 도움을 요청하는 문자.

안녕하십니까 지휘관님

방주 아동 보호 센터 매니저 제니퍼라고 합니다

저희는 학대를 받고 있거나 집이 없는 아이들을 보호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그런데 오늘 보호하는 아이들 중 한 아이가 실종되었습니다

수색에 도움을 주실 수 있습니까?

주변을 수색하면서 나누었던 이야기.

아니스

그 보호 단체인지란 곳에서 인간 아이한테 위치 추적기를 달아 놓은 것도 그렇고.

아니스

사실상 인간 혼자 지상으로 올라온다는 건 그냥 자살행위나 다름없잖아?

아니스

그런데도 굳이 지상으로 도망쳤다는 건···.

아니스

지상이 아니면 도망갈 곳이 없었던 거 아냐?

선택지

선택지

프림

음.

프림

솔직히. 잘. 모름.

프림

하지만.

프림

한 번씩. 방문했던 곳임.

선택지

밀크

하아, 어쩔 수 없지.

밀크

우리의 수치스러웠던 그날의 얘기를 해줄 수밖에.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