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LIE CAUSE RECOIL10 / 28
LIE CAUSE RECOIL
용의자 : B
[SCENE START]
오늘도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저 너무 매일매일 와서 언니들 귀찮은 거 아니에요?
안 귀찮음. 귀엽.
내일도 와, 알았지?
헤헤, 네!
매일매일 만나요~!
지잉-
좋아, 영업 끝!
고생하셨어요.
정리는 내가 할 테니까, 먼저 들어가서 쉬어.
감사합니다~
마스트도, 계속 늦은 시간까지 도와주느라 고마워.
먼저 들어가 봐.
끄으으~ 알겠수다.
모두 고생 많았수, 내일 뵙겠수다!
아, 맞아.
또 의뢰가 하나 들어와서, 내일은 휴무야.
오, 그럼 내일은 쉴 수 있겠구만.
무리하지 마쇼들~!
조심히 가세요~
마스트는 피곤한 발걸음으로 카페를 떠났다.
자, 그럼.
의뢰라구?
지난번이랑 똑같아, 특정 인물 감시.
같이 갈래?
이번에는 예정 시간보다 일찍 가서 대기 할 예정이야.
신세지고 있는 보답으로, 한 번 멋지게 가볼까~!
감시 대상의 정보랑, 의뢰 위치 나한테 보내줘.
알았어.
··· ···.
지난번에 보니 팀워크도 좋고, 역시 쓸모 있단 말이야.
파트너, 쟤네 진짜 여기에 살라고 하면 안 돼?
어떻게든 먹여 살릴게.
선택지
다음 날.
··· ···.
타겟 발견.
일찍 왔더니 멀쩡히 살아있어.
···대낮부터 한가하게 공원에서 잠을 자고 있네.
다행이야.
나랑 밀크는 감시 대상을 최대한 지킬 테니, 치사토랑 타키나는 주변 경계와 감시를 부탁해.
예이!
타키나, 뒤를 부탁해!
그렇게 네 사람은 각자 다른 장소에서 경계를 시작했다.
2시간 지났어요.
다행히,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만, 이럴 때일수록 방심은 금물입니다.
그렇지, 그렇지.
딱···.
지금처럼!
빠른 속도로 누군가가 치사토의 앞을 지나갔고.
치사토는 그를 따라 빠르게 달려갔다.
치사토?!
슈가 씨랑 밀크 씨에게 수상한 사람을 발견했다고 전해줘!
혼자서 괜찮으시겠어요?!
치사토가 멀어지며, 타키나에게 팔을 뻗어 브이를 내보였다.
··· ···.
그 모습을 본 타키나는, 몸을 돌려 슈가와 밀크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쿠루미, 안내 부탁해.
치사토의 달리기 속도가 더 빨라.
이대로 시야에서 놓치지만 않으면 잡을 수 있어.
좋아!
다다다다-
골목으로 유인하는 것 같지?
그런 것 같네. 이대로 쫓아가.
점점 거리가 좁혀지면서, 치사토는 깨달았다.
···어린애?
체격이 너무 작지 않아?
그때.
푸슉-! 푸슉-!
로브를 쓴 작은 체구의 용의자가, 치사토 쪽으로 몸을 돌렸고.
그대로 소음기가 달린 총을 쏴대기 시작한다.
하지만.
··· ···.
치사토는 믿을 수 없는 몸놀림으로 총을 완벽하게 피해냈다.
칫···!
우당탕-!
어이쿠.
용의자가 골목길에 쌓여있는 상자를 와르르 넘어뜨렸다.
그리고 그 때, 용의자의 로브가 살짝 흘러내렸다.
어?
얼굴 봤어?
으응, 조금.
10살 정도 된 것 같은 남자애.
그리고, 음···.
치사토.
용의자는 잡았어?
아니, 지금 쫓고있어.
음.
보호 대상자의 안전이 확보됐어.
우리의 의뢰는 여기까지라, 이만 돌아와도 돼.
에? 잡아야 하는 거 아냐?
괜찮아, 괜히 네가 위험해지면 안 되니까.
돌아와.
알겠어~!
놓쳐버렸네.
신호도 끊겼어.
어쩔 수 없지!
일단, 돌아가서 다시 합류하자.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