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UNBREAKABLE SPHERE24 / 28
UNBREAKABLE SPHERE
절대 부서지지 않는 : A
[SCENE START]
쿠쿵-
?!!
거대한 진동과 함께, 붉은 바다가 요동쳤다.
[이 소리는···.]
리틀 머메이드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요동치고 있어···?]
[글러트니가?]
리틀 머메이드는 눈을 감고, [글러트니]의 소리에 집중했다.
쿠르르르릉-
글러트니가 움직이려는 듯 거대한 진동이 몸속을 울리고 있었고,
부글 부글-
무언가와 싸우는 듯, 몸속의 모든 액체가 뜨겁게 요동치고 있었다.
[싸우는 것 같다고···?]
[···누구와?]
리틀 머메이드는 조금 더 [바깥]의 소리에 집중했다.
콰드득-
글러트니의 몸에 무언가가 꽂히는 소리.
갸아아아아-
글러트니가 고통스러워하며 요동치는 소리.
[글러트니가··· 고통스러워해?]
콰드드득-
글러트니의 입이 무언가에 가로막힌 소리.
타타타탓-!
무언가가 달려오는 소리?
[달려온다고?]
세이레엔-!!!
!!!
리틀 머메이드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글러트니의 벌어진 입 사이로 빛이 쏟아져 내려오고 있었다.
그 속에.
으아아아아아!!
모리가 있었다.
[모리!!]
리틀 머메이드는 다급하게 손을 들었다.
[구해야 해!!]
리틀 머메이드의 손끝에서 뻗어나간 물거품이,
첨벙-
모리를 감싸안았다.
그리고 그대로···.
쾅-!
물거품 나무에 내려앉았다.
[모리!]
촤악-!!
푸하!!
하아··· 진짜 주, 죽는 줄 알았네···!
[왜 다시 여기에···.]
자, 잠시만!
모리가 필사적으로 자신의 품을 뒤졌다.
달그락-
유리병 안에 E2 크리스탈과 건전지가 온전하게 들어있었다.
다, 다행이야···.
무사히 가져왔어···!
[모리···?]
덥석-
세이렌···!
모리가 리틀 머메이드의 팔을 잡아챘다.
밖으로 나가자!
···우?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