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MEMORIES TELLER08 / 34
MEMORIES TELLER
호수 아래에 있는 것
[SCENE START]
너. 이게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
모른다.
네가 말했다며. 호수 아래 무엇이 있는지 알면 진정할 수 없을 거라고.
그런 말 한 적 없다.
롬이 들었다. 녹음 파일도 확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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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네 말대로 진정할 수가 없네.
니케 팔이 나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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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아래를 보면 알게 될 거다.
오케이. 협조해 줄 생각 없는 거 알았고.
일단 저 호수 아래에 뭐가 있는지 확인부터 해야 할 것 같은데.
맞아. 니케의 팔만 있을지, 아니면 팔의 주인이 같이 있을지도 확인해야 해.
선택지
절연장갑들을 옷으로 만들어서 들어가면···.
정말 대단한 생각이야. 천재적인데?
그렇죠?
그런데 우리 수영도 못 하잖아. 안에 들어가서 뭘 확인하기 너무 힘들 것 같은데.
전기부터 해결해 보자. 그다음에 어떻게 할지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런데 전기라···.
생각해 보니 이상하네. 어디서 전기가 계속 흘러들어오고 있는 거지?
아마 근처에 무인으로 돌아가는 발전소가 있을 거예요. 거기서 1층에 지속적으로 전기를 넣어주고 있었을 테고.
1층에 물이 차는 바람에 전기가 흐르는 호수가 되었겠죠.
위치를 알 수 있을까?
역추적으로 해보면 알 수 있는데, 문제는 역추적할 전기가 호수 안에서 흐르고 있다는 거죠.
혹시, 인근의 지도 같은 게 없을까요?
지상의 지도는 없어. 있다고 하더라도 신용할 수 없지. 개정이 안되니까.
그럼 주위를 둘러볼 수밖에 없겠네.
좋아. 그럼 가볍게 준비하고 바로 출발···.
그럴 필요는 없어요.
제가 왔으니까.
선택지
정말이지. 경계 정도는 세워놓지 그래요?
제가 아니라 랩쳐였으면 여러분은 전멸했어요.
랩쳐였다면 소리로 미리 알았겠지.
··· ···.
아, 아무튼. 중앙 정부 측에서 저를 올려 보냈어요.
제 아무리 이번 D-WAVE의 영향이 적다고는 해도, 감시하지 않을 순 없으니까요.
너무해요. 우릴 못 믿는 건가요?
누구보다 믿, 아니아니. 중앙 정부의 개입이 필요할지 여부를 감시하는 거예요.
갑자기 상황이 급변할 수도 있고, 또.
···저쪽의 D-WAVE 대상자들이 어떤 돌발 행동을 할지 미지수니까요.
어? 우리말하는 거죠?
안타깝게도, 그런 것 같네.
돌발 행동이라면 어떤 걸 말하는 거지?
글쎄요. 그걸 모르니 돌발 행동이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누구세요? 갑자기 와서 엄청 거들먹거리시네.
거, 거들먹···!
흐, 흠! 저는 중앙 정부 방주 수비군 휘하 방주 위협 제어 부대 트라이앵글의 프리바티예요.
···부대 이름이 그렇게나 길어요?
···트라이앵글의, 프리바티로만 알고 있어도 괜찮아요.
아무튼, 표면상으로는 감시지만 사실상 지원이나 마찬가지예요.
오면서 들었는데, 인근의 발전소를 찾고 계신다고 했죠?
예. 그렇죠?
제가 위치를 알아요. 지상의 지도는 중앙 정부 직속 부대원에게는 개정판이 지급되니까.
응? 왜요? 모두한테 나눠주면 좋을 텐데.
글쎄요. 특권 같은 것 아닐까요?
무슨. 정보를 쥐고 흔들려고 그러는 거겠지.
··· ···.
중앙 정부는 그런 짓을 하지 않아요.
라고, 중앙 정부 직속 스쿼드 멤버께서 말씀하시네요.
아 발전소 위치 필요해요, 안 필요해요?
아이고 필요하고 말고요. 중앙 정부 직속 스쿼드님.
···정말.
선택지
아뇨. 지원군을 데려왔어요.
든든··· 한지는 조금 지켜봐야 알겠지만, 도움이 될 거예요.
이런 미확정 요소가 가득한 곳에서 활약해 줄 분이시죠.
뜸 좀 그만 들이면 안 될까?
··· ···.
입구 쪽에서 뭔가 조사할 게 있어서 곧 올 거예요.
프리바티 씨~! 입구 쪽엔 아무 이상 없어여~!
우와! 모르는 얼굴이 잔뜩 있네여!
선택지
안녕하세여!
이번 D-WAVE 작전에 합류하게 됐어여! 잘 부탁드릴게여!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