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2X2 LOVE 2부02 / 63

2X2 LOVE 2부

최고의 청춘

[SCENE START]

휘이이-

따뜻한 바람이 불어온다.

축제는 끝났고.

우리의 임무도 끝났다.

프리바티

여러분.

프리바티

오늘 저는 통합 P반의 담임으로서 마지막 출근 날입니다.

프리바티

모두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즐거웠고.

프리바티

덕분에 멋진 추억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프리바티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꼭 만나죠.

선생님이었던 프리바티가 인사를 하고.

아르카나

저도 오늘이 마지막 등교 날이네요.

아르카나

하루하루가 꿈꾸는 것처럼 행복한 날들이었어요.

아르카나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게 된 게 제일 좋았어요.

아르카나

종종 연락해요, 우리.

학생이었던 아르카나의 인사도 끝이 났다.

나 역시 아쉬움을 안고 모두에게 인사를 했다.

아인

쌔애앰~ 진짜 아쉬워요.

아인

꼭 놀러 와요, 알았죠?

츠바이

다음에도 같은 반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라이

또 같이 놀자!

에이미

학교의 즐거움을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선택지

그 이후,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수업을 끝내고.

기숙사로 와서, 짐을 정리했다.

선택지

마지막 짐까지 다 정리하고, 방을 나온다.

어두워진 학교의 전경을 마지막으로 바라보며, 교문으로 향한다.

그때.

교문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누군가와 마주친다.

선택지

학교에서 느꼈던 소속감.

그리고 다양하게 느꼈던 이 감정은.

아마,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선택지

기숙사 방이 아닌, 진짜 내 방.

분명 익숙한 곳인데, 허전하다.

원래 이렇게 춥고 휑했었나···.

똑똑.

누군가가 문을 두드린다.

선택지

나는 긴장된 목소리로, 이 허전함을 달래줄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내뱉었다.

???

··· ···.

아무런 대답이 없다.

학교 밖에서 보는 건 오랜만이라, 부끄러운 건가?

그럼 내가 문을 열어주면 되지.

지잉-

선택지

에테르

응, 다녀왔어.

선택지

에테르

··· ···.

선택지

에테르

내 이름이 아니라 다른 이름을 불렀으니까~

에테르

왜, 지금이라도 데려와 줘?

선택지

선택지

에테르

임무가 마무리됐으니까, 이런 거 저런 거 정리하려고 왔지.

스윽-

에테르가 태블릿을 내밀었다.

에테르

써준 보고서랑 축제 방문 통계, 수익 등을 정리해서 차트로 만들었어.

에테르

이대로 상부에 올리고 마무리될 거야.

선택지

에테르

그래~

에테르

축제 관련 설문조사도 끝냈고.

에테르

참여한 학생들도, 방문한 손님들도 모두 호평이었어~

에테르

미실리스에서 밀어준 만큼 일반 학교 축제들에 비해 규모가 큰 것도 한몫했겠지만.

에테르

학생들이 제대로 즐겨준 게 좋게 작용한 것 같아.

에테르

다들 평범한 학생이구나~를 알게 된 거지.

에테르

고생 많았어, 7호.

선택지

에테르

7호는 어땠어?

에테르

임무였다곤 해도, 꽤나 진심으로 즐기던데.

선택지

선택지

에테르

?

선택지

에테르

청춘이라~

에테르

좋은 단어네.

에테르

아무튼, 보고 끝.

에테르

수고 많았어.

내 임무는 이로써 완전히 끝이 났고.

꿈 같던 학교생활도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아직 봄은 끝나지 않았기에.

열어둔 창문 사이로, 따뜻한 바람이 불어온다.

2X2 LOVE : END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