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2X2 LOVE 2부19 / 63
2X2 LOVE 2부
축제를 지켜라
[SCENE START]
중요한 임무를 맡겼더니.
남녀가, 한 방에서, 오붓하게 술이나 마시고 있네~
아, 뭐라 할 생각은 없으니까 걱정 마.
다 큰 어른끼리 그럴 수도 있지.
보기 좋아, 응.
··· ···.
선택지
뭐라 안 한다니까~?
그렇게 긴장한 얼굴 안 해도 돼.
그, 그럼···.
뭐 때문에 오신 건가요?
아니, 그것보다.
제 방에는 어떻게 들어오신 건가요?!
나는 마스터키가 있거든.
물론, 이렇게 둘이 알콩달콩 술을 마시고 있는 줄 알았으면 벨을 눌렀을 텐데.
아, 알콩달콩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원래 벨을 누르는 게 상식 아닌가요?
알콩달콩할 줄 몰랐다니까.
안 했다고요!
선택지
아.
마침 둘 모두에게 얘기하려고 했는데.
한 방에 같이 있으니까, 잘됐네.
선택지
축제 날, 외부 손님들이랑 미실리스 관계자들이 찾아올 거야.
네? 그런 얘기는 없었잖아요.
그래서 말하러 온 거잖아~?
얼마나 완벽하게 축제를 준비했는지.
방문객은 몇 명이나 되는지, 판단할 거야.
···테스트를 하겠다는 건가요?
만약, 완벽하지 않다면.
방문객이 예상보다 많지 않다면 어떻게 되는 거죠?
글쎄~
아마, 학생들이 즐거워할 만한 이런 이벤트는 이제 없지 않을까?
그러니까, 잘 부탁한다고~
그 말 하려고 온 거야.
선택지
··· ···.
음~
그럼 이만 가볼게.
알콩달콩하던 거, 마저 해~
지잉- 철컥.
에테르가 나갔다.
술기운이 싹 날아가고.
정적이 길게 이어졌다.
기준···!
기준이라도 물어볼 걸 그랬어요.
선택지
선택지
내일 가서 확인해 보죠.
솔직히 다른 반까지 챙길 여력은 없을 것 같아요.
선택지
미미르 부속 고등학교의 축제를 지켜야 해요.
끄덕.
우리는 큰 부담감을 안고.
비장하게 맥주를 부딪쳤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하여.
선택지
딩- 동- 댕- 동-
흠···.
선택지
다음 날, 수업을 위해 교실에 들어온 우리는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았다.
메이드 카페처럼 보이기 위해, 핑크와 화이트로 군데군데를 꾸며놓았다.
교실 꾸미는 거, 어느 정도 완성된 건가요?
아직 반도 못했어요.
왜죠?
당연히 돈이 없어서죠.
그래도, 지원금 내에서 되게 가성비 있게 하고 있어요.
우리 루피 언니가 도와줬거든요~
그렇군요.
선택지
네, 간단한 음료들이랑 다과들이 있고요.
메인 메뉴는 오므라이스예요.
선택지
그건 아직 못 정했어요.
손님이 어느 정도 오실지도 감이 잘 안 와서요···.
지원금도 한계가 있어서, 적당히 세일하는 것들로 살 것 같아요.
선택지
그 말을 들은 나는, 결심했다.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