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2X2 LOVE 2부26 / 63
2X2 LOVE 2부
재빠른 수습
[SCENE START]
드르륵-
하아···.
어제 그 난장판인 걸 치울 생각 하니까, 너무 스트레스-
쉬이잇!
으악, 깜짝이야···.
다들 일찍 오셨네요.
그런데, 무슨 일 있어요?
모여서 뭐 하시는-
아인, 조용히 하라니까.
아니, 그러니까 뭐···.
으엥?
쌤이랑··· 프리바티 쌤?
왜 여기서 자고 있대요?
주변을 좀 둘러봐봐.
주변이요?
···!!
아인은 교실을 둘러본다.
본인이 몇 날 며칠에 걸쳐 화려하게 꾸며둔 내부는.
분명, 한 진상 손님 때문에 엉망이 되었다.
엉망이었는데···? 분명?
뭐, 뭐예요?
제가 샀던 천이랑 장식이 아닌데요.
엄청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졌지?
솔직히 난 지금이 더 취향이야.
저도요.
냉장고도 보실래요?
냉장고?
어제 재료랑 그런 거 다 털렸었잖···.
···?!?!
그대로 있네?!
아니, 양이 더 많아진 것 같은데?
설마···!
선생님 두 분이서, 밤새 수습하셨나 봐.
정리하려고 일찍 등교했는데, 다 끝나있더라고.
나 원 참.
할 거면 같이 하시지, 괜히 또 미안해지게.
···아무래도, 성적에 들어간다는 건 헛소문 같지?
그렇네요.
··· ···.
담요 있으신 분?
이러다 입 돌아가실 것 같으니까, 뭐라도 덮어주죠.
다녀··· 주인···.
맛있는··· 몽글···.
오므라이스 3개 추가···.
으응··· 시끄러워.
뭐지···?
선택지
어수선한 소리에 눈을 뜬 우리는.
덮여있던 펭귄 무늬 담요를 치우고, 탈의실용 가림막 커튼을 열어보았다.
··· ···!
벌써 장사를 시작하고 있네요.
언제 시간이 이렇게···.
선택지
또 와··· 아니, 다녀와 주인님!
제가 맛있어지는 주문은··· 잘 못하지만···.
대신 완벽한 케첩 아트를 보여드릴게요.
주인님~ 오므라이스 하나만 드시게?
이것만 먹으면 목 막히는데, 음료 한 잔 추가 어때요?
각 잡힌 모습이 아닌, 편해 보이는 학생들.
어제보다 훨씬 밝고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어제 갑자기 무슨 난동이 있었대서 방문 못 했었는데.
귀엽고 좋은데?
호객하는 분들이 부담스러워서 오지 말까 했는데···.
음식도 맛있고, 너무 귀여워.
선택지
그렇네요.
··· ···.
다음 축제가 없으면 좀 어떤가요.
지금이 즐거우면 되는 거죠.
선택지
많이 바빠 보이는데, 설거지라도 좀 도울까요?
선택지
학생들을 돕기 위해 몸을 일으킨 그때.
다녀왔어, 주인님?
··· ···.
··· ···.
두 명, 안내해 보시겠어요?
응.
선택지
깐깐해 보이는 분위기랑 오만한 저 말투.
설마···!
저 사람들이 에테르가 말했던 외부 손님과 미실리스 관계자가 아닐까요?
선택지
우리는 긴장된 표정으로, 그 둘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