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2X2 LOVE 2부38 / 63
2X2 LOVE 2부
운명의 속삭임, 미미르 부속고 지점
[SCENE START]
펑-! 펑-!
안녕하세요! 시원한 음료수 받아 가세요~!
2시에 강당에서 공연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축제 당일이 되었고.
평소에 굳게 닫혀있던 교문이, 개방되었다.
그리고 나는···.
···선배. 저 너무 긴장돼요.
선택지
선배는 긴장 안 돼요?
선택지
그래도요!
으으. 손님분들이 많이 안 오면 어떡하죠?
아니아니. 많이 오셔도, 실망하시면 어떡하죠??
[뭐야 이게?] 아니면 [이딴 게 타로?] 뭐 이런 반응이 나오면···!
아르카나의 손을 잡았다.
앗. 손잡아달라는 거 티 났어요?
선택지
선택지
왜요~ 저도 긴장할 땐 하는데.
그, 왜. D 님이랑 K 님이랑 마주쳤을 때도.
선택지
비슷하죠, 뭐.
선택지
네. 선배 덕분에요.
그리고, 뭐.
손님분들이 많이 안 오셔도.
또 생각보다 반응이 별로라도, 괜찮지 않아요?
아르카나가 나를 돌아보며 환하게 웃는다.
저희 둘이서 열~심히 노력했잖아요?
그게 청춘이죠, 뭐.
선택지
며칠 전에 책에서 봤거든요.
선택지
후후. 그럼 가요, 선배.
아르카나가 앞장서서 척척 걸음을 옮긴다.
와··· 재밌어 보이는 거 진짜 많다.
선택지
으음··· 되려나요?
저희 자리 비웠을 때 대신 봐줄 사람도 없구.
선택지
그럼 아무 의미 없잖아요!
그렇게 아르카나와 장난스럽게 티격대며 점술부로 향했다.
어라?
점술부로 향하는 길.
복도 끝에 사람들이 줄지어 있는 것이 보인다.
선택지
···저기, 저희 부실 아니에요?
선택지
···설마!
아르카나가 줄 가장 뒤에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건다.
저기 혹시, 타로 보려고 기다리시는 건가요?
아, 네!
혹시···?
맞아요!
잠깐만요! 금방 열게요!
선배, 대박!
선택지
저 용하기로 유명했다고 했잖아요~
헤헷. 광고하길 잘했당.
선택지
···진짜 하나도 안 믿었어요?
저 엄청 용하다고 맨날 얘기했잖아요.
선택지
선택지
워, 월세는 사정이 있던 거잖아요!
···아무튼.
아르카나가 내 손을 잡는다.
잘 됐다. 그쵸.
선택지
헤헷. 네.
실례합니다, 지나갈게요~
아르카나가 줄을 헤치고 지나가 부실 문을 연다.
오래 기다리셨죠!
[운명의 속삭임], 미미르 부속고 지점.
영업 개시하겠습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