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2X2 LOVE 2부11 / 63
2X2 LOVE 2부
뒤늦은 수습
[SCENE START]
다녀오셨어요, 주인님.
뭐··· 나, 남는 게 자리니까 아무 곳에나 앉으시던가요.
오오···!
까칠해서 별로라는 후기가 있었는데, 이건···.
오히려 포상이야.
게다가 본인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어.
선택지
선택지
아, 감사합니다···.
뭐야, 완전 잘생기고 친절한데?
SNS에서 본 거랑 좀 다르지 않아?
··· ···.
야, 뭐해? 내 말 안 들려?
···진짜 멋있다.
나와 프리바티는 최선을 다해 손님들을 응대했고.
그 덕분인지, 다행히 오후부터는 손님들이 다시 몰리기 시작했고.
마감이 다가오자, 길게 줄까지 서기 시작했다.
뭐지? 지금 너무 바쁜 것 같지 않아요?
응.
아까 주인님한테 물어봤는데, 다시 소문이 났대.
여기에 있는 집사랑 메이드 케미가 좋다고.
좋아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오므라이스 4개 추가예요!
흐아아···! 네···!
선택지
숨 돌릴 틈도 없네··· 갑니다, 가요~!
후.
오픈할 때는, 이대로 쫄딱 망했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두 분이 힘내주신 덕분에, 막판에는 진짜 빡셌어요.
저희 때문에 소문이 났던 거니, 저희가 책임을 지는 게 맞죠.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솔직히 고생하긴 했어요.
이제 오므라이스는 쳐다보기도 싫어요.
내일이 축제 마지막 날이죠?
하루만 더 힘내봐요.
아···.
··· ···.
음? 표정이 다들 왜 그러신가요?
쌤, 저희 내일은 축제 구경하면 안 돼요?
내일이면 마지막인데, 한 번도 제대로 구경 못 했단 말이에요.
···다 같이 이렇게 가게를 하는 것도 좋지만.
저희도 다른 부스가 어떻게 꾸몄는지 구경해보고 싶어요.
아···! 그렇네요.
제가 생각이 짧았어요.
좋아요. 이틀간 열심히 하셨으니, 내일은 축제를 즐기시죠.
아싸!
그럼 프리바티 쌤도 같이 가는 거죠?
네? 저도요?
제가 끼는 것보다는, 여러분들끼리 노시는 게···.
아 왜요오~ 사람이 많아야 재밌잖아요.
그쵸, 쌤?!
아인이 나에게 윙크를 하며 소리쳤다.
팍팍 밀어준다는 게 지금을 말했던 걸까.
선택지
선택지
난 간절한 표정으로 프리바티를 바라보았다.
···음.
뭐, 저도 카페 운영이 아니면 딱히 할 것도 없을 테니까.
여러분과 같이 축제를 즐겨 볼까요?
네에에~!
그렇게 우리는, 축제의 마지막을 다 함께 즐기기로 약속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