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2X2 LOVE 2부31 / 63
2X2 LOVE 2부
술보다 못한 사이
[SCENE START]
프리바티와 나는 내 방에 들어왔다.
우리는 어김없이, 또 술을 마신다.
마시고, 마시고.
음···.
더 마시면 취할 것 같은데요···.
선택지
선택지
··· ···.
그래요.
탁! 치이익-
꿀꺽- 꿀꺽-
선택지
선택지
네에.
부르셨나요···?
선택지
손이요?
··· ···.
그러세요.
여기.
나는 프리바티의 손에 깍지를 꼈다.
선택지
그러는 선생님 손은 크시네요.
선택지
네에.
선택지
글쎄요.
둘 다 용기도 없고~ 솔직하지도 못하고~
그래서 그런 거 아니겠어요?
선택지
이미 취해놓고 그런 말 하면, 아 그렇구나~ 하겠냐구요.
됐어요.
우리는 지금이 딱 좋아요.
선을 넘어도!
술 취해서 그런 거니까 괜찮은 거예요.
선택지
당연하죠.
마음까지 얻겠다는 건, 너무 욕심이니까.
몸이라도 얻는 거죠.
지휘관 선생님도 저랑 같은 마음 아니신가요?
선택지
선택지
상처받았어요?
그러면, 치료해 드려야겠네요~
술에 취한 프리바티가, 키득거리며 내게 기어 온다.
선택지
끝내다뇨.
이제부터 시작인데.
프리바티가 내 셔츠의 단추를 하나씩 풀어낸다.
응··· 으음···.
프리바티는 취해서인지, 자꾸 손이 미끄러진다.
술친구에서, 다른 쪽으로 발전하고 싶었는데.
우리는 여기까지인가 보다.
그렇다면···.
굳이 참아줄 필요도 없겠지.
선택지
··· ···.
선택지
쿨··· 쿨···.
내 위에 올라타 단추를 풀던 프리바티는.
잠에 들었다.
선택지
선택지
굴러다니는 맥주병.
내 위에서 잠든 프리바티.
이미 자제력을 잃은 나의-
선택지
나는 프리바티를 눕힌 후, 그 위에 이불을 덮어 주었다.
함께였고, 즐거웠지만.
외로운 축제의 마무리였다.
2X2 LOVE : Privaty Normal Ending (4)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