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2X2 LOVE 2부27 / 63

2X2 LOVE 2부

뒤늦은 수습

[SCENE START]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내내 교실을 그대로 놔두고 온 게 신경이 쓰인 탓이다.

지잉-

프리바티

어···?

선택지

프리바티

아직 새벽인데, 어디 가시는 건가요?

선택지

선택지

프리바티

···저도요.

프리바티

이럴 거면, 그냥 어제 바로 손볼걸 그랬네요.

선택지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난 우리는, 빠를 걸음으로 학교에 들어갔고.

통합 P반의 교실은 아직 새벽임에도,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선택지

드르륵-

아인

으악, 깜짝이야···!

츠바이

선생님···?

선택지

교실 안에는 반 학생들이 모두 모여있었다.

아인

··· ···.

아인

어제 노는데, 엉망이 된 교실 생각이 자꾸 나잖아요.

아인

그래서, 그냥 살 수 있는 재료들 급하게 사 와서 다시 꾸미고 있었어요.

프리바티

네? 그럼 어제저녁부터 계속 이러고 있었다고요?

츠바이

기, 기숙사 선생님께는 허락받았어요.

프리바티

아무리 그래도 학생들끼리 위험하게···!

나는 프리바티를 막았다.

프리바티

···?

평소 이 학생들의 성격이라면 당연히 프리바티나 나에게 말을 했을 것이다.

싫었던 거겠지.

괜히 우리한테 말했다가, 또 완벽하게 만들라고 할까 봐.

원치 않는 축제가 될까 봐.

선택지

선택지

라이

음, 꾸미는 거는 거의 마무리됐고.

라이

음식 재료 손질하는 게 남았어.

선택지

라이

와! 진짜?

라이

막 점검하고, 그러는 거 아니지?

선택지

아인

저희 커튼이랑 장식, 완전 싸구려로 꾸민 건데도요?

츠바이

음식 재료도, 급하게 마트에서 아무거나 샀는데도요···?

프리바티

···괜찮아요.

프리바티

다 괜찮아요.

프리바티

여러분들은, 꾸미면서 즐거우셨나요?

아인

솔직히···.

아인

밤새우면서 마음대로 꾸미고 한 지금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프리바티

그럼 된 거예요.

프리바티

쉬어요, 모두.

학생들

하아아···.

학생들은 긴장이 풀린 건지, 의자에 앉아 늘어졌다.

해가 뜨고, 두 번째 축제 날이 되었다.

라이

주인님! 여기에 앉아.

츠바이

죄송합니다, 주인님.

츠바이

오므라이스 3개만 시키신 게 맞을까요···?

아인

에이미, 미안한데 이거 몇 번 테이블이었지?

아인

정신이 없어서 까먹었어···.

다들 밤을 새우다시피 해서, 실수도 잦고 피곤해 보였지만.

그래도, 어제보다는 많이 편해진 얼굴이었다.

카메라 든 남자

어제 갑자기 무슨 난동이 있었대서 방문 못 했었는데.

카메라 든 남자

이 정도면 괜찮네.

안경 쓴 여자

호객하는 분들이 부담스러워서 오지 말까 했는데···.

안경 쓴 여자

미숙하긴 해도, 귀여우니까 마음에 들어.

프리바티

안정된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프리바티

많이 바빠 보이는데, 설거지라도 좀 도울까요?

선택지

학생들을 돕기 위해 몸을 일으킨 그때.

라이

다녀왔어, 주인님?

깐깐한 남성

··· ···.

깐간한 여성

··· ···.

깐깐한 여성

두 명, 안내해 보시겠어요?

라이

응.

선택지

프리바티

깐깐해 보이는 분위기랑 오만한 저 말투.

프리바티

설마···!

프리바티

저 사람들이 에테르가 말했던 외부 손님과 미실리스 관계자가 아닐까요?

선택지

우리는 긴장된 표정으로, 그 둘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