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2X2 LOVE 2부22 / 63

2X2 LOVE 2부

완벽한 메이드 카페

[SCENE START]

드르륵-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웬만한 고급 레스토랑보다 화려하게 꾸며진 실내.

저벅- 저벅-

실크 레이스 식탁보가 얹어진 테이블에 가서 앉는다.

달그락-

완벽한 플레이팅과 향을 자랑하는 오므라이스가 나온다.

우아한 동작으로 스푼을 들어 올린다.

냠.

폭신한 오므라이스의 식감과, 데미그라스의 상큼한 맛이 입안을 맴돈다.

완벽한 맛이었다.

어느새 비어버린 그릇을 아쉽게 바라보고 있으면.

한 메이드가 다가와 완벽한 손짓으로 그릇을 치운다.

라이

맛있게 먹었어, 주인님?

라이

그럼 조심히 가!

프리바티

조심히 가가 아니라, 다녀오세요.

프리바티

그리고, 반말이 아니라 존댓말을 하라니까요.

라이

하지만 코코아도 반말하던데?

프리바티

우리 컨셉은, 그때 갔던 메이드 카페와는 달라요.

프리바티

좀 더 정갈하고, 완벽한 느낌이에요.

선택지

프리바티

좋네요, 잘 어울릴 거예요.

라이

으음···.

라이

그런데, 이렇게 하면 재미없는걸.

프리바티

네···?

라이

나는 그냥 편하게, 주인님 안녕! 하면서 인사하는 게 재밌었거든.

라이

지금은 뭐라고 해야 하나···.

라이

재미없는 수업 듣고, 숙제하는 기분?

라이

그러니까, 점점 하기 싫어져.

프리바티

라이, 갑자기 그런 말씀을 하시면···!

라이

안 한다는 건 아니야.

라이

그냥 그렇다구.

우리는 뒤에 서 있는 다른 학생들을 바라본다.

츠바이

··· ···.

아인

··· ···.

에이미

··· ···.

학생들이 축제 준비를 할 때, 원래 저런 표정이었던가···?

선택지

프리바티

그, 그러죠.

아인

오예!

아인

아오, 스트레스 풀러 노래방 갈 사람~!~!

학생들

저요!!

나와 프리바티는 학생들이 우르르 교실을 나가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프리바티

··· ···.

프리바티

그래도, 이 축제를 여기서 멈추게 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프리바티

옳은··· 선택일 거예요.

선택지

프리바티

···간만에 술이나 한잔하실까요?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