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2X2 LOVE 1부02 / 54

2X2 LOVE 1부

신학기 특별 임무

[SCENE START]

에테르

안녕, 7호.

에테르

파란만장한 청춘 라이프를 즐기다가 갑자기 뒤통수 맞은 표정이네.

선택지

에테르

그런가~

에테르

일어나자마자 미안하게 됐네.

선택지

에테르

도와줄 일이 생겼어.

선택지

에테르

모르고 있었겠지만, 곧 미미르 부속고의 신학기가 시작돼.

에테르

새로운 학생들도 들어올 테니, 여러모로 분위기가 시끄러워지겠지.

에테르

그런데, 이유는 전혀 모르겠지만.

에테르

우리 학교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인식이 생각보다 많이 안 좋더라고.

에테르

혹시나 학교에 대한 지원이 끊길까 봐 위쪽에서 걱정들이 많아.

에테르

그래서, 올해는 우리 학교도 평범한 학교들처럼 좀 꾸며볼까 해.

에테르

이름하여~

에테르

미미르 부속고 인식 개선 프로젝트.

선택지

에테르

인식 개선을 위해서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열게 할 거야.

에테르

그리고 그걸 실행하기 위해서는, 학교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사람들이 필요하지.

에테르

7호 같은.

선택지

선택지

에테르

그래.

에테르

학교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풀어줬으면 좋겠어.

에테르

딱, 축제가 끝날 때까지 말이야.

에테르

자세한 사항은 파일로 정리해서 보내놨어, 천천히 확인해 봐.

선택지

에테르

아니, 두 사람이 함께 갈 거야.

선택지

에테르

글쎄~

에테르

곧 찾아오지 않을까? 이쪽에도 조금 전에 파일을 보내놨으니까.

선택지

에테르

분명 7호에게도 꽤나 재미있는 추억이 될 거야.

에테르

그럼,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길 바래~

에테르는 힘없이 손을 휘적이며, 내 방을 떠났다.

선택지

나는 에테르에게 받은 파일을 확인했고.

당분간 학교 기숙사에 들어가 생활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해야 할 일을 마무리하고, 짐을 좀 챙겨야 할 것 같다.

그렇게 정신없이 일을 하던 중.

똑똑.

누군가가 지휘관실 방 문을 두들겼다.

선택지

지잉-

프리바티

안녕하세요, 지휘관.

아르카나

좋은 아침이에요~

프리바티와 아르카나였다.

그렇다는 말은, 즉···.

선택지

프리바티

맞아요, 저는 특별 선생님으로 정식 채용되었어요.

프리바티

축제가 끝날 때까지요.

아르카나

저는, 교내 도서실 특별 관리 학생이랬나~?

아르카나

아무튼, 학생으로 들어가요!

아르카나

그쪽은요?

선택지

선택지

프리바티

에테르가 보낸 파일, 제대로 안 읽어보셨죠?

프리바티

지휘관이 학교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프리바티

스스로 판단해서 가장 자연스러운 쪽으로 준비해달라고 되어 있었어요.

아르카나

프리바티 처럼 선생님이 되던지, 저랑 같은 학생이 되던지.

아르카나

그쪽이 선택하기 나름이라는 거죠.

선택지

아르카나

뭘 모르시네~

아르카나

이런 건, 과몰입이 중요한 거라구요.

아르카나

전 미미르 부속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순간, 베스트 셀러 스쿼드 소속이 아니라.

아르카나

청춘의 한가운데에 서게 되는 거예요.

아르카나

햇살이 들어오는 교내, 학생들의 웃음소리.

아르카나

그리고, 당신과 나···!

아르카나는 뮤지컬이라도 하듯, 과장한 포즈를 취하며 말했다.

프리바티

뭐.

프리바티

맞는 말이네요.

프리바티

지휘관은 저와 학교에서 함께 일한 적이 있었던 만큼, 더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해요.

선택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꽤나 본격적인 느낌이 들었다.

선택지

아르카나

그쵸? 생각해 보니 좀 두근두근하죠?

아르카나

그러니까 우리, 잘 해봐요.

아르카나

나, 이 기회 절대 놓치지 않을 거거든요.

아르카나가 주먹을 뻗었다.

프리바티

뭐, 지휘관은 알아서 잘하시겠지만.

프리바티

미리 의욕을 다져놓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죠.

프리바티도 조심스레 주먹을 뻗었다.

선택지

톡-

두 주먹 사이에, 나의 주먹을 맞댔다.

평범한 학교생활이라···.

꽤나 즐거울 것 같아.

시간은 속절없이 흘렀고.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날이 되었다.

그리고 나는···.

당분간 내가 지내야 하는 곳, 미미르 부속 고등학교 내부에 있는 기숙사로 들어왔다.

선택지

원래는 4명이서 사용하는 것인지, 2층 침대가 있는 방이 2개가 있었고.

중앙에는 넓은 거실과 부엌이 있었다.

혼자 지내기엔 과분할 정도의 크기였다.

선택지

부스럭- 부스럭-

덜컹-

캐리어에서 짐을 꺼내 정리한 나는.

마지막으로, 이번 일에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 [이것]을 꺼냈다.

바로···.

선택지

선택지

오후 7시.

잠들기에는 시간이 꽤 이르고, 그냥 뒹굴거리기에는 좀 심심한데···.

선택지

선택지

교내를 전부 돌아볼 만한 시간은 없으니, 한 군데 정도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