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2X2 LOVE 1부53 / 54
2X2 LOVE 1부
둘만의 세상
[SCENE START]
···아르카나의 손을 떼어낸다.
앗···.
아르카나가 울 것 같은 얼굴로 나를 올려다본다.
선택지
그치만···.
선택지
··· ···.
···다시 원래대로 하라고 안 할 거죠?
막 이제 방에 오지 말라고 하거나 그러지 않을 거죠···?
선택지
··· ···.
아르카나와 새끼손가락을 걸었다.
아르카나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사소한 것부터 중요한 것까지. 이것저것 참 많이 약속했지만.
선택지
이번 약속만큼은, 뭔가···.
···네. 그러면 괜찮아요.
그래도···.
아르카나가 안겨든다.
···그래도, 1시간만 더 이러고 있을래.
선택지
선택지
2교시가 시작하기 직전이 되어서야 교실에 도착했다.
드르륵-
어라? 에이미?
울 것 같은 표정의 에이미가 교실 문을 거칠게 열고 나와.
복도 너머로 사라졌다.
무슨 일··· 있는 걸까요?
선택지
···늦으셨네요.
선택지
슬쩍 훑어보니, 교실의 분위기가 몹시 무겁다.
선택지
···아뇨. 큰 문제는 아니니까 제가 해결할게요.
축제 공지도 제가 다 했고요.
선택지
그럼 2교시는 맡길게요.
드르륵-
프리바티가 교실을 나가고, 곧 수업 종이 친다.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본다.
선택지
분명 어제도 왔던 교실. 어제도 섰던 교단이지만.
···어쩐지. 아주 오랜만인 것처럼 느껴진다.
선택지
곧, 교실에는 내 목소리만이 울린다.
··· ···.
아르카나는 턱을 괴고 나를 바라보고 있다.
[선생님]을 바라보는 눈빛이 아니라···.
선생님! 질문 있어요!
선택지
선생님 이상형은 어떤 여자예요?
선택지
잠시 교실을 둘러본다.
관심을 보이는 학생이 절반 정도.
그리고 별 관심이 없어 보이는 학생이 나머지 중에 절반.
그리고 또 나머지는··· 약간, 짜증스러운 표정이다.
선택지
짜증스러운 표정의 학생들에게서 애써 시선을 돌린다.
그 대신.
언제나처럼 애정이 담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아르카나에게 시선을 고정한다.
선택지
선택지
예쁘기만 하면 돼요?
선택지
조용한 교실에. 아르카나와 내 목소리만이 울린다.
하지만··· 괜찮겠지.
나, 그리고 아르카나는 어차피···.
아, 맞다. 축제 있잖아요.
저 실행 위원 같은 거 하면 안 돼요?
선생님 도와드리고 싶은데~
···어차피. 축제가 끝날 때까지만, 이곳에 있을 테니까.
2X2 LOVE : Arcana Normal Ending (2)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