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2X2 LOVE 1부15 / 54

2X2 LOVE 1부

청춘의 끝

[SCENE START]

에이미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ㅡ!

그렇게 울려 퍼진 비명 소리에.

조용하던 기숙사가 술렁이기 시작한다.

달칵.

아인

뭐야. 웬 비명?

츠바이

혹시 모르니 일단 신고를···.

달칵.

프리바티

무슨 일이죠?

아인

아, 쌤.

아인

쌤도 들었어요? 갑자기 웬 비명소리가···.

다다다다다다-

아인

엥?

에이미

거기 서요, 이 변태!

선택지

에이미

오해는 무슨 오해에요!

에이미

뭘 어떻게 오해하면 여자 기숙사 옷장에 들어가 있을 수 있는 거죠?!

아르카나

에, 에이미! 진짜 오해예요!

아르카나

전부 제가···!

에이미에게 등짝을 얻어맞으며 복도를 달린다.

그리고 기숙사방 문이 하나둘씩 열리고···.

아인

엥?

프리바티

···?!

···불행하게도, 익숙한 얼굴들이 하나씩 보인다.

아인

쌤···? 뭐 해요···?

에이미

앞에! 좀 잡아주세요!

에이미

이, 이 변태가 저희 방 옷장에 숨어 들어와서···!

선택지

아인

··· ···.

츠바이

··· ···.

프리바티

··· ···.

그 순간. 내 바로 앞에 문이 열리고···.

달칵.

라이

하암··· 왜 이렇게 시끄러워···.

라이와 함께, 나루가 나왔고···.

선택지

나는 그만, 나루 1호··· 아니 2호인가···.

···아무튼. 나루들 중 하나에 발이 걸려, 복도를 구르고 말았다.

우당탕탕-

선택지

간신히 구르던 몸이 멈춘다. 아무래도 복도에 대자로 뻗어 있는 것 같다.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일단 시야를 회복하고, 일어나서 도망치든 변명하든 해야···.

선택지

선택지

그리고 눈 앞에 펼쳐진 풍경에, 나는.

그 어떤 지상의 전장에서도 겪어보지 못했던.

패닉으로 인한 마비 증세를 경험했다.

깜-빡.

선택지

눈을 깜빡여 보아도, 변하지 않는다.

그렇다는 건, 현실이라는 건가···.

아니, 다들 표정이 좀 더 안 좋아진 것 같기도 하고···.

선택지

프리바티

··· ···.

아인

··· ···.

츠바이

··· ···.

라이

··· ···.

에이미

꺄아아아아아아악ㅡ!

에이미의 비명이 또다시 귓가를 울리는 순간, 나는 깨달았다.

조금은, 아주 조금은 기대하고 있었던.

나의 청춘··· 나의 학교생활이.

···지금 이 순간. 끝을 맞이했노라고.

배드 엔딩 no.3 -청춘의 끝-

아르카나

미, 미안해요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