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2X2 LOVE 1부06 / 54
2X2 LOVE 1부
프리바티의 첫 번째 수업
[SCENE START]
자, 그럼.
첫 번째 수업을 시작할게요.
물론, 저도 새 학기라는 점은 알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수업을 진행할 생각은 없어요.
오늘의 수업 주제는.
안전하게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 이랍니다.
수업이라는 말에 표정이 어두워졌던 학생들은, 금세 다시 눈을 빛냈다.
지휘···.
아니, 지휘관 학생.
제가 질문을 할 테니, 정확하게 답해주셔야 해요.
선택지
당신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랩쳐 무리를 발견했습니다. 무턱대고 달려들었다간 전멸할 게 뻔하죠.
그런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전술은?
선택지
그럼 다음 질문이에요.
당신은 학교에서 위험에 처한 학생을 발견했습니다.
어떻게 행동하실 건가요?
선택지
좋아요, 이제 마지막 질문이에요.
당신은 이 학교에서 어떤 걸 배우고 싶으신가요?
선택지
자, 여러분.
이렇게 질문을 통해, 우리는 지휘관 학생에 관한 많은 것들을 알 수 있게 되었어요.
굳이 우르르 몰려가지 않고, 안전하게 친해질 수 있겠죠?
···옆에서 속닥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너무 유치해서 별로인데.
선배, 아니죠.
이런 걸로 시간을 떼워야 수업을 안 한다고요.
아하! 그런 거구나.
아무도 대답이 없네요.
그냥 수업이나 진행해야···.
너무~ 너어어무 유익했어요!
다른 전학생들한테도 해주세요 쌤~~
후후, 그렇죠?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있네요.
좋아요, 다음은 아르카나에게 해볼까요?
딩- 동- 댕- 동-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다음 시간부터는 제대로 된 수업을 진행할 테니 수업 자료 잘 챙겨오셔야 해요.
아, 그리고.
지휘관 학생은, 잠시 저 좀 따라오세요.
선택지
나는 프리바티를 따라, 함께 교무실로 이동했다.
지휘관.
제가 지휘관을 따로 부른 건, 묻고 싶은 게 하나 있어서예요.
선택지
아···!
··· ···.
선택지
부, 부끄럽다뇨!
매번 지휘관이라고 불렀어서, 조금 어, 어색할 뿐이라구요!
크흠!
제가 지휘관 학생에게 묻고 싶었던 건.
학생이 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예요.
솔직히 말해서, 제가 판단했을 때 학생은 이곳에서 더 배울 게 없거든요.
선택지
나는 천천히 주변을 바라보았다.
익숙한 학교, 복도, 교실, 학생들.
이 모든 것은, 내가 지휘관이 된 이후에 생긴 추억들이다.
선택지
··· ···!!
그, 그렇군요.
학창 시절의 기억이··· 없었죠.
괜한 걸 물어봤네요, 죄송해요.
선택지
··· ···.
대답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만 돌아가 보세요.
프리바티는 생각이 많아 보이는 얼굴로 본인의 자리에 돌아갔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