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신데렐라 : 크리스탈 웨이브04 / 05
신데렐라 : 크리스탈 웨이브
STEP3. 더 가까이
[SCENE START]
빙수를 다 먹은 후.
선택지
좋은 곳.
선택지
후후, 실은 내가 우연히 알아낸 비밀 장소로 가는 중이야.
왕자님이랑 같이 가보고 싶어서.
선택지
페엥!
[STEP3. 단둘이서, 더 가까이.]
[소란스러운 곳을 벗어나 두 사람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나란히 걷고, 같은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두 사람의 거리는 한층 가까워질 거예요.]
단둘만의 시간이라···.
···좋네.
신데렐라가 펭군 1호에게 몸을 숙여 시선을 맞춘다.
부탁이 있는데, 들어줄 수 있을까?
페엥?
여기, 이쪽 입구에서 혹시 누구 들어오는 사람이 없는지 보초를 좀 서줄래?
이건 굉장히 중요한 임무야.
그러니까, 부탁해도 될까?
페엥!
펭군 1호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더니, 입구에 자리를 잡고 가슴을 한껏 폈다.
선택지
부탁하면 잘 들어주던걸.
그럼, 우리는 다시 가볼까?
신데렐라와 함께 정글 안쪽으로 들어갔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자.
눈앞에 반짝이는 호수가 펼쳐졌다.
선택지
날아다니면서 정찰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야.
아름다워서, 왕자님한테 보여주고 싶었거든.
어때?
선택지
선택지
바로 돌아가긴 아쉬우니까, 잠시 쉬다 갈까?
선택지
신데렐라의 옆에 앉아 호수를 바라봤다.
아름답고, 평화롭다.
툭-
어깨에 신데렐라의 머리가 닿아왔다.
그리고 신데렐라의 손이 내 손등을 덮었다.
··· ···.
처음이야.
누군가랑, 이런 시간을 보내는 건.
그런데··· 큰일이네.
너무 좋아서,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지
신데렐라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얼굴이 가까웠다.
손에 한층 더 깊이 힘이 실렸다.
왕자님.
오늘 저녁에도, 시간 좀 내줄래?
선택지
응.
등대 근처에서, 기다릴 테니까.
꼭 와줘.
선택지
좋아, 약속이야.
신데렐라가 다시 한번,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