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티아01 / 05
티아
티아의 진로 희망
[SCENE START]
흐우우웅~
으우우우우우웅~
고민되네에~
티아?
그렇게 구부정하게 앉으면 허리 부품 상한다고 했잖아.
똑바로 앉아야지~
드르르륵-
아, 고마워. 헤헤.
있지, 나가는 이거 썼어?
티아가 책상에 있는 전자 태블릿을 들어 보였다.
이게 뭐야?
흐음~?
진로 희망 응답 페이지네?
난 예전에 써서 냈지~
어라? 진짜?
뭐라고 썼어?
뭐라고 썼게?
흐우웅~ 나가는 나를 잘 챙겨주니까아···.
엄마?
어머? 얘 좀 봐?
그건 네 희망 사항 아니야?
헤헤. 들켰다아.
실은 잘 모르겠어.
그러니까 알려주면 안 돼?
우리 티아는 그게 왜 알고 싶을까?
커닝하고 싶어.
내 진로 희망을?
응.
넌 해보고 싶거나, 되고 싶은 직업이 없어?
으우우우움···.
흐우우움···.
응. 계속 고민해 봤는데.
딱히 없더라구우.
그러니까 보여주라, 헤헤.
안 돼.
응?
헤에··· ···.
나가한테 거절당했다아.
이번 건 그냥 숙제 같은 게 아니니까~
말 그대로, 내 진로 희망은 [나만의 진로 희망] 이잖니.
그러니까 그대로 써내는 건 의미 없지.
넌 네가 해보고 싶은 걸 찾는 게 맞는다고 생각해.
내 말 이해했지?
응. 이해했어.
그런데 그걸 어디서 찾아보는 게 좋을까?
네가 어려울 때마다 의지하는 사람이 있잖아.
나가 말이야?
나 말고.
으우웅~?
아, 선생님!
정답.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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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맞아!
와락-
선생님 보니까 좋다아.
선택지
티아?
선생님이 곤란해하시잖아~
나가가 나에게 달라붙어 있는 티아를 떼어내 주었다.
미안해, 선생님.
우리 애가 너무 철이 없지?
계속 주의 시키고 있는데 잘 안되네~
선생님이 너그럽게 좀 이해해 줘.
헤헤. 미안, 미안.
너무 좋아서 그만.
선택지
선생님은 사람이 너무 좋아.
물론, 그게 장점이지만.
있지, 있지~ 궁금한 게 있는데.
선생님은 어릴 때부터 진로 희망이 지휘관이었어?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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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선생님.
우리 애 좀 잘 부탁해.
어라? 나가는 먼저 돌아가는 거야?
그러려구, 보호자는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잖아.
선생님 말씀 잘 들어야 한다?
응, 걱정 마!
나가는 티아의 머리를 쓰다듬은 후, 지휘관 실을 떠났다.
선생님, 우린 뭐부터 시작하면 될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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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나?
달콤한 디저트들!
그리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들!
갑자기 그건 왜?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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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어딜?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