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앵커 : 이노센트 메이드01 / 05
앵커 : 이노센트 메이드
프로 메이드 앵커
[SCENE START]
메이드 카페에는 최근 새로운 마스코트가 생겼다.
달그락.
맛있게 먹어.
순식간에 요리되어 나오는 오므라이스··· 그리고 그 위에 올려진 불가사리.
맛있어지는 주문도 부탁드려요!
맛있어져라~ 몽글몽글 큐웅~♡
큐웅~♡
꺄악! 너무 귀여워!
맛있게 먹어.
빠질 수 없는 맛있어지는 주문까지.
선택지
흠. 시간이 돼써.
선택지
앵커는··· 이제 완벼칸 프로 메이드야.
분명 엄청난 수련을 했게찌.
그래서 오늘 이걸 주꺼야.
선택지
코코아는 동글동글한 글씨가 쓰인 종이 한 장을 꺼냈다.
제일 위에는 [임명장]이라고 크게 쓰여 있다.
프로 메이드 임명장.
와아···!
저, 저도 받고 싶어요···!
소다는 이미 프로 메이드자나.
그, 그래도 받고 싶은 걸요오···.
흠. 그러면 내일 만드러주께.
진짜요오···? 감사해요!
그래도 소다는 견습 메이드 못 가르쳐.
그건 이번부터 하는 거니까.
후엥···.
선택지
저희 영업이 점점 잘 돼서 일손이 부족해졌거든요오···.
그래서 내가 직접 계획을 세워써.
앞으로는 프로 메이드들이 일대일로 직접 메이드를 가르칠 거야.
선택지
선택지
마자. 프로 메이드가 스승, 견습 메이드는 제자야.
주인님 안녕. 오늘도 왔네.
선택지
바다?
선택지
주인. 바다 놀러 가?
선택지
선택지
하셨던 거면··· 못 가게 된 건가요오···?
선택지
··· ···.
선택지
으응. 괜찮아.
나는 주인님만 있으면 되니까.
선택지
흐음. 그럼 이걸 바드면 위로가 될 거야.
바로 수여식을 시작하께.
수여식?
앵커를 프로 메이드로 임명하게써.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 대.
칭찬과 함께, 임명장을 수여한 코코아는 견습 메이드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견습 메이드는 아무나 할 수 있어?
그건 안 대.
메이드를 좋아하고, 열정이 있는 사람이어야 대.
···지금 바로 정해도 되는 거야?
응. 빨리 시작하면 더 조아.
그러면 주인님.
선택지
··· ···.
선택지
그렇게 앵커와 눈싸움하기를 몇 초. 순간 등줄기에 소름이 돋았다.
선택지
··· ···.
선택지
음음. 합격.
끄적끄적.
주인을 견습 메이드로 등록해써.
주인. 앵커 말 잘 들어야대.
선택지
와아···! 주인님도 이제 메이드이신거군요~!
같이 일하면 즐거울 것 같아요!
선택지
짤랑-
대해적이자 예비 프로 메이드, 마스트님 출근이요!
오? 주인장도 있었구만.
아직 주문 안 한 모양인데, 내가 시중 들어드리겠수.
안대. 주인은 지금 견습 메이드야.
시중받는 게 아니라 드는 연습을 해야 대.
엥? 그게 무슨··· 설마.
푸하하하! 이거, 그거요? 요번에 그 프로 메이드 특전인 거구만!
누구 밑으로 들어갔수?
선택지
하하하! 아주 걸작이요!
주인장··· 아니, 이제 아니잖수. 그럼···.
그렇지, 막내 양반! 가서 해적 커피 한 잔 내오시게! 아주 공손하게 말요!
선택지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분위기에 주방으로 들어가려는 나를 앵커가 붙잡았다.
할 필요 없어, 주인님.
선택지
선택지
아니. 주인님은 견습 메이드가 맞아.
선택지
견습 메이드지만, 내 제자니까.
내 말만 들어야 돼.
선택지
그리고 마스트는 프로 메이드도 아니자나.
월권이야.
크, 크윽···.
왜! 어째서 나는 프로 메이드가 되지 못한 거요!
노력이 부족해써.
선택지
주인님.
선택지
재미있겠다. 그치.
선택지
그렇게. 내 메이드로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