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크러스트01 / 05
크러스트
휴방
[SCENE START]
빰~ 빠바바밤~
안녕하세요~!
아삭바삭 쿠킹 클래스의 진행을 맡고 있는, 크러스트예요!
와아아~
오늘 만들어 볼 요리는요~
선택지
일주일에 한 번, 딱 배가 고파질 이 시간에,
크러스트가 진행하는 방송이 시작된다.
꼬르르륵~
선택지
선택지
이렇게 해서, 5분만 더 끓여주면~
짜잔! 완성이에요!
그럼, 시식자는 오늘 와주신 방청객 분들 중에서 골라볼게요~
선택지
맛있게 드세요~
호로록-
쩝쩝···.
와···!
진짜 맛있어요!!
달콥하고 짭짤한데, 너무 부드러워요.
선택지
살면서 이렇게 맛있는 거 처음 먹어봐요··· 진짜로.
엄마도 매번 이 방송을 보는데, 왜 이런 맛이 안 날까요?
아하하하~!
선택지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아, 그리고 너무너무 죄송하지만···!
아삭바삭 쿠킹 클래스는 당분간 휴방할 예정이에요.
아아아~
선택지
언제 돌아올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게요!
대신, 재방송이 나갈 예정이니까~ 놓치셨던 분들이나, 나중에 방송을 보기 시작했던 분들은
꼭꼭 챙겨봐 주세요~!
다음에 또 만나요~!
아삭! 바삭!
빰~ 빠바바밤~
선택지
멀쩡히 방영되던 프로그램이, 왜 갑자기 휴방이란 말인가.
크러스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가···?
시청자로서 참을 수 없었던 나는, 지휘관실을 뛰쳐나갔다.
똑똑.
으응?
초대한 사람이 없는데, 누구지?
누구세요오~?
선택지
어! 미식가님?!
들어오세요~!
지잉-
선택지
네, 네에···?
그건 제가 하고 싶은 말인데요···.
여기는 무슨 일로 오신 거예요?
선택지
아~!
오늘 방송을 보셨군요!
사실 홈페이지에는 2주 전부터 공지가 올라가긴 했었어요.
선택지
그리고 원래 정기적으로 휴방을 해오기도 했구요, 헤헤.
선택지
아는 게 하나도 없다.
머쓱해진 나는, 흥분을 가라앉히고 다시 질문을 이어 나갔다.
선택지
아뇨!
저희 쿠킹오일이 해야만 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쉬는 거예요.
선택지
네!
아, 혹시 미식가님!
바쁘지 않으시면, 저희를 도와주실 수 있나요?
미식가님이 계신다면, 더 순조롭게 진행이 될 거예요.
선택지
바로바로~
음식 연구랍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