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메이든 : 아이스 로즈01 / 05
메이든 : 아이스 로즈
히든 퀘스트
[SCENE START]
오래전, 멀고 먼 은하계에···.
위기에 빠진 봄의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 용사가 있었습니다.
마왕성에 자리 잡은 백빙룡을 쓰러뜨려, [겨울의 저주]를 끝내라!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기 위해, 용사 길로틴은 동료를 모았습니다.
누구보다 믿음직스럽고 강한 동료들을 말이죠.
이건 그 동료들의 이야기.
차가운 냉기의 심판자, [아이스로즈]와
지휘관, 당신의 모험담입니다.
한밤의 모험은 메이든이 율하의 사무실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저기··· 안에 계시나요?
사각사각-
··· ···.
실례지만 잠시 들어가도 될까요?
사각사각-
저, 누구한테 이야기하고 있나요···.
아무튼 들어갈게요.
사각-!
뭐야, 넌?
메, 메이든입니다만. 문제라도···.
누가 들어와도 좋다 했지?
실례니까, 그대로 뒤돌아서 나가.
핫, 죄송해요. 그대로 뒤돌아서 나갈게요···.
···가 아니라요!
퀘스트 보상으로 지휘관··· 아니, 제 사랑을 돌려받으러 왔답니다!
음? 용사의 동료였나?
그러고 보니, 벌금으로 금화 1000닢을 가져오면 갑옷 기사를 풀어준다고 했었지.
예. 여기 약속했던 금화 1000닢이에요.
받으세요.
흠. 묵직하군.
확실히 금화로만 채워 넣었겠지?
정 불안하시면, 확인해 봐도 좋아요.
됐어, 어련히 잘했겠지.
그럼 지휘관은 데려가도 되는 걸까요?
뭐, 오늘치 일도 대부분 끝냈겠다.
데려가도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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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다니···.
이런 식으로 사랑고백 받을 줄은 몰랐는데···.
지휘관, 이렇게 됐으니 진지하게 말할게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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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 고백은 간단히 무시하시는군요.
음. 길로틴 말이죠.
그게요···.
얼마 전, 모험가 협회.
벼간의 자근···!
자근··· 아···? 아, 아차···?
헤, 헤헤. 그거 아닌데.
크윽, 웃지만 말고 네노므 진명을 발켜라!
벼간의 자근··· 뭐여찌?
헤헤. 벼간의.
벼간의?
자근!
자근.
아···.
아···.
아, 아··· 아-엣취!
헤헤, 헤헤헤.
큭. 날 우롱하다늬···!
아무튼 벼간의 어쩌고 저쩌고여, 구대는 이 기로티의 상대가 될 수 업따!
헤헤. 그건 내가 할 소리 같은데···?
기로티, 너 혀 완전 꼬여짜나··· 헤헤헤···.
완전 꼬여써··· 헤헤···.
근데 있자나··· 나 웃음이 안 멈춰··· 왜 이러지? 헤헤···.
헤헤헤···.
털썩-
한시마긴.
고작 한 잔 마쉬고 나가 떠러질 주리야.
난 아직 하차믄 더···.
마실 수···.
있는··· 뒈에···.
털썩-
그··· 주문하신 맥주 두 잔 나왔는데요···.
이분들은 어쩌다 이렇게 되신 건가요?
그러게요. 저도 그게 궁금하네요.
잘 마시지도 못하면서, 왜 술내기 같은 걸 해서···.
하아, 역시 저희 파티에서 믿을 만한 분은 지휘관뿐···.
지휘관···?
!!
지휘관 데리러 가는 걸 잊고 있었어요!
길로틴, 일어나세요!
···으음.
길로틴?
··· ···.
길. 로. 틴.
코오···.
하아아···.
됐어요. 저 혼자라도 다녀오죠.
그러니까···.
··· ···금화!
예, 맞아요. 금화 모으느라 힘들었다고 먼저 자러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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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거기 둘.
자러 가는 건 좋은데, 그전에 잠깐 얘기 좀 하지.
얘, 얘기요?
저, 저흰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는걸요.
잘못한 게 있다면 분명 길로틴 짓일 테니까···.
··· ···대체 날 어떻게 생각하는 거야.
너희 용사 일행한테 전해줄 게 떠올랐을 뿐이니.
긴장 풀고 들어.
전해줄 거요?
혹시 너희, [현자의 탑]에 대해 들어본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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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들어본 적 없나 보군.
지금은 실종된 지 오래된 현자가 거주했다던 탑인데,
최근 들어 그곳에 소란이 잦아졌다 하더라고.
혹여나 현자가 돌아온 거라면, 너희 용사 일행에게 도움이 되어 주지 않겠어?
관심 있으면 한 번 가보지 그래?
!!
현자의 탑···!
후우우···.
저, 마음의 준비는 끝났어요.
지휘관, 수락하죠.
예, 지금 당장 수락 버튼을 눌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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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현자를 찾는 퀘스트죠!
[현자의 탑], 그리고 [현자].
여태 들어본 적 없는 새로운 맵과 NPC에요!
DLC의 향기가 폴폴 나지 않나요?
그러니, 당장 수락하죠!
현자를 찾으러 가는 거예요!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