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10201 / 05

N102

마일드 크로켓은 맛있어!

[SCENE START]

N102

··· ···.

N102

수첩. 수첩이 어디 있지?

N102

아, 여기 있다.

소녀는 책상 위에 놓인 작은 수첩을 펼쳤다.

N102

내 이름은 N102···.

N102

오늘 할 일···.

N102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마일드 크로켓 먹기.

N102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삼색 고양이 인형 뽑기.

N102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분홍색 책갈피 사기.

N102

다른 건··· 없네.

N102

음. 좋아.

N102

나가자.

소녀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N102

흠흠흠~♪

선택지

N102

흠흠흠흠~♪

선택지

N102

흐흠흐흠흠~♪

앤은 나를 지나치고 걸어갔다.

선택지

N102

흐흠흐흠~♪

선택지

N102

??

앤은 뒤를 돌아 나를 쳐다봤다.

N102

··· ···.

N102

앗, 설마 절 부르신 건가요?

선택지

N102

음~ 무슨 일이신데요?

선택지

선택지

N102

??

N102

··· ···.

N102

음~ 모르겠어요.

선택지

N102

앗.

N102

그렇군요! 죄송해요, 몰랐어요!

N102

제가 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해서. 헤헤.

N102

그런데, 선생님은 무슨 선생님인가요?

선택지

N102

혹시 선생님 지금 바쁘세요?

N102

안 바쁘면 저랑 같이 밥 먹어요!

N102

저 오늘 용돈도 많거든요! 제가 사드릴게요!

N102

같이 가 주실 건가요?

선택지

N102

우와! 정말요? 그럼 저한테 밥 사주시는 건가요?

N102

감사합니다, 선생님!

앤과 함께 식당으로 향했다.

N102

저는 마일드 크로켓을 좋아한다고 했으니까, 마일드 크로켓을 먹을게요!

선택지

N102

예!

선택지

N102

응? 누가라뇨?

N102

저는 그냥 마일드 크로켓을 좋아하는걸요.

N102

선생님은 뭘 드실 건가요?

선택지

N102

예! 그럼 주문하고 올게요!

앤은 카운터로 뛰어가 마일드 크로켓 두 개를 주문했다.

잠시 후 음식이 나왔고, 앤은 행복한 표정으로 마일드 크로켓을 입에 넣었다.

N102

후와아~!!

N102

서, 선생님! 저 이렇게 맛있는 건 처음 먹어봐요!

N102

앞으로는 매일 이것만 먹을 거예요!

선택지

N102

예! 선생님이랑 여기 와서 다행이에요!

N102

선생님 선생님! 저 이번엔 크레인 게임 하러 갈 건데, 같이 가실래요?

N102

이 앞 편의점에서 할 수 있대요!

선택지

N102

헤헤. 예!

N102

으에~ 또 놓쳤다!

N102

저 삼색 고양이 인형, 너무 구석에 있어서 못 뽑겠어요!

선택지

N102

예! 엄청 귀여워서 좋아한다고 했어요!

선택지

N102

헉! 저, 정말요?

크레디트를 지불하고 크레인 기계 앞에 섰다.

목표는 삼색 고양이 인형.

···과연. 앤의 말대로 위치가 너무 안 좋다.

하지만 옆에서 눈을 반짝반짝 빛내고 있는 아이가 있다.

반드시 뽑아야 한다.

N102

앗! 놓쳤어요!

N102

아앗! 잡았어요! 잡았어요!

N102

으아~ 아깝다!

N102

조금만 더! 조금만 더!

N102

으으으···! 힘내요 선생님!

N102

후와아~!! 고맙습니다, 선생님!

N102

이 고양이, 보물로 삼을게요!

···인형 가격보다 더 많은 크레디트를 쓰고 나서야 뽑을 수 있었다.

N102

정말 고맙습니다!

선택지

N102

다음엔 책갈피를 사러 가야 된다고 했어요!

선택지

N102

헤헤. 예!

N102

고맙습니다 선생님. 음식도 사 주시고, 인형도 뽑아주시고, 책갈피까지 사 주시다니.

N102

정말 고맙습니다.

선택지

N102

분홍색 책갈피요!

N102

이 색을 가장 좋아한대요!

선택지

N102

예!

N102

색 진짜 예뻐요! 보고 있으면 헤헤 웃게 돼요.

삐삐삐삣-

N102

앗.

N102

선생님. 저 오늘은 이만 돌아가야 해요.

N102

오늘 진짜진짜진짜 재밌었어요!

N102

그리고 진짜 고마웠습니다!

N102

그럼 다음에 또 봬요!

N102

안녕-!

앤은 씩씩하게 뛰어갔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