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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02
?일? 크?켓?
[SCENE START]
흠흠흠~♪
선택지
앤은 뒤를 돌아 나를 쳐다봤다.
··· ···.
···히익···!
선택지
서, 선생님?
선택지
선택지
왜, 왜 부르신 거죠?
저, 저는 아무것도 아, 안했는데에···.
잘못한 거, 어, 없는데에···.
··· ···.
뭔가 이상하다.
선택지
앤에게 다가갔다.
히익···!!
죄,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선택지
선택지
싫어!! 가까이 오지 마!!
내 수첩은 건드리지 마!!
선택지
!!
자,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 용서해주세요. 용서해주세요. 용서해주세요. 용서해주세요. 용서해주세요.
··· ···.
9s2ba2
안녕?
앤에게 무슨 짓을 했지
9s2ba2
앤한테는 아무 짓도 안 했어
9s2ba2
수첩에 색다른 내용을 썼을 뿐이야
9s2ba2
[날 앤이라 부르는 사람은 선생님이다]
9s2ba2
[선생님은 아주 무서운 사람이다]
9s2ba2
[내가 숨만 쉬어도 때리고 욕을 한다]
9s2ba2
[선생님을 보기만 해도 죽을 것 같이 무섭다]
가만두지 않겠다
9s2ba2
추가로
9s2ba2
[수첩은 그 누구에게도 절대 넘겨주지 않는다]
9s2ba2
이건 세 줄 연속으로 써봤어
9s2ba2
혹시 효과가 더 좋아지는지 봤는데
9s2ba2
효과가 아주 좋네
앤을 건드리지 마라
9s2ba2
너야말로
9s2ba2
내가 말했지?
9s2ba2
쎄게 나간다고
9s2ba2
그러니까 이제 그만 손때
9s2ba2
좋은 사람 놀이는 그 정도면 충분히 했잖아?
9s2ba2
네가 이럴수록 앤만 고생할 뿐이야
9s2ba2
왜 그러는 거야 대체
앤에게 행복한 기억만 주고 싶을 뿐이다
9s2ba2
멋있네
9s2ba2
아
9s2ba2
진짜
9s2ba2
짜증 나네 너
9s2ba2
엿 같다 정말
9s2ba2
잘해봐라
··· ···.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앤의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았다.
선택지
히익···!
선택지
예? 왜, 왜요···?
선택지
해치지··· 않아요?
선택지
··· ···.
··· ···.
··· ···.
이상해요.
선생님··· 맞아요?
선택지
선생님은 무서운 사람인데···.
아, 안 무서운 것 같아요.
선택지
··· ···.
··· ···.
··· ···.
선생님···.
눈이··· 상냥해요.
나는 앤에게 조용히 손을 내밀었다.
선택지
선택지
··· ···.
앤은 조용히 내 손을 잡았다.
선생님. 손 따뜻하네요.
선택지
···헤헤.
앤과 함께 조용히 걸었다.
···그렇게 나왔다 이거지.
하아··· 이 짓은 진짜 하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나.
다음 날.
··· ···.
아무리 기다려도 앤이 오지 않는다.
9s2ba2
안녕?
앤을 어떻게 했지?
9s2ba2
FRD 48.54
9s2ba2
이 주소로 가봐
9s2ba2
거기 있을 거야
···어서 가보자.
알려준 주소로 왔다.
눈 앞에는 두꺼운 문이 있다.
···어. ···는데···.
앤의 목소리가 들린다!
문을 열고 들어가 보자.
선택지
···안 되는데··· 안 되는데···.
선택지
수첩이··· 없어.
없으면··· 안 되는데···.
수첩 없으면··· 안 되는데···.
선택지
수첩··· 없으면 아무것도··· 모르는데···.
··· ···.
나는 누구지?
당신은 누구?
선택지
내 수첩 못 봤어?
어···.
수첩. 수첩. 수첩.
···수첩이 뭐더라?
앤의 어깨를 잡았다.
선택지
···응?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 ···.
선택지
선택지
··· ···.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 ···.
익숙한 목소리···.
익숙한 눈빛···.
저를 아는군요.
··· ···.
믿어도 돼요?
선택지
앤은 머뭇거리며, 조용히 내 손을 잡았다.
···믿을게요.
선택지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