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티아03 / 05

티아

Day2 동물 훈련사 티아

[SCENE START]

다음 날.

티아

우와아, 오늘도 선생님이랑 체험 학습 데이트다아.

티아

오늘은 어디야?

선택지

선택지

비스킷

두 분, 일찍 오셨네요!

네로

왔냥.

레오나

사육사님, 티아, 안녕!

레오나

티미도 인사해야지?

티미

···크앙.

레오나

하하! 티미도 반갑대.

티아

비스킷, 네로, 레오나, 안녕~

티아

선생님, 보호소는 왜 온 거야?

선택지

선택지

비스킷

오늘은 주로 강아지들을 돌보게 되실 거예요!

강아지들

멍멍!

티아

귀엽네에.

티아

꼬리가 금방이라도 날아갈 것처럼 팔랑팔랑 거려. 헤헤.

티아

사람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아.

강아지들

멍멍! 헥헥.

비스킷

헤헤. 맞아요!

비스킷

산책을 나가면 여기저기서 귀여워들 해주세요.

비스킷은 티아에게 일일 체험 학습의 설명을 해주었다.

설명이 끝난 후.

[일일 훈련사 티아] 이름표를 단 티아가 본격적인 체험을 시작했다.

레오나

아주 재미있는 구경이 되겠네.

레오나

그렇지, 티미?

티미

···크웅.

네로

난 낮잠이나 자야겠다냥.

맥스

멍멍!

비스킷

맥스도 잘 왔어!

비스킷

오늘 하루 티아를 잘 서포트해 주자!

티아

아, 네가 맥스구나?

티아

늠름하게 생겼네에. 잘 부탁해.

맥스

멍멍!

비스킷

자 그럼, 청소부터 시작해 주세요!

티아

응!

티아는 비스킷이 요청한 대로 구석구석 청소를 시작했다.

한참 청소를 진행하던 도중.

버디

끼잉···.

티아

응? 버디?

티아

혼자 왜 여기서 떨어져 있어?

버디

끼히잉···.

티아

흐우웅~

티아

아하, 기저귀가 많이 젖었구나.

티아

불편했겠네에. 이리 온, 갈아줄게.

지이익- 차악, 착.

버디

왈! 왈왈!

티아

이제 뽀송해서 기분 좋아졌나 보네. 헤헤.

티아

얼른 가서 다른 친구들이랑 놀아. 바이바이.

네로

티아, 보통내기가 아니다냥.

선택지

네로

버디의 기저귀가 젖은 걸 한눈에 알아보다니.

네로

눈썰미가 굉장히 좋은거다냥.

네로

보통 다른 훈련사들은 냄새로 감지하니까.

네로

역시 학교에서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니케는 뭔가 다르다냥.

할 말을 마친 네로는 시야에서 스르륵 사라졌다.

하긴.

간과하고 있었지만, 티아는 미미르 부속 고등학교 학생이다.

그런 티아라면 분명 여러 능력치가···.

맥스

끼잉! 끼이잉!

선택지

맥스의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달려갔다.

비스킷

맥스! 착하지? 얼른 내려와!

맥스

끼잉···.

비스킷

어쩌지, 저긴 너무 높아서 손이 닿질 않는데.

맥스가 보호소의 단상 위, 그 위에서도 박스를 몇 겹이나 쌓아놓은 엄청 높은 곳에 올라가 겁에 질려 울고 있었다.

선택지

레오나

그게···.

레오나

티아가 동물들은 높은 곳을 좋아한다면서, 맥스를 저기 올려뒀지 뭐야.

선택지

레오나

그러게, 어?

레오나

아까까지만 해도 여기 있었는데?

고양이

냐아아악-

날카로운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달려갔다.

고양이

캬오오옹- 캬아아악-

티아

미안, 미안. 야옹아. 내가 잘 몰라서 그랬어.

네로

괜찮다냥. 진정해라냥.

선택지

티아

아, 선생니임~

주변을 둘러보니 물난리와, 물건들이 뒤죽박죽되어 그야말로 엉망이 되어있었다.

티아

실은 강아지 돌보기가 막 끝난 참에 이 야옹이를 만났는데에.

티아

먼지가 많은 곳에서 구르고 왔는지 너무 지저분하더라구.

티아

동물들은 물을 좋아하잖아?

티아

그래서 물놀이 겸 씻겨주려고 했는데, 질겁을 하면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바람에 그만···. 헤헤.

네로

다시 한번 더 말하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는 물놀이를 즐기지 않는다냥.

고양이

냐아아아아옹-!

티아

몰랐어, 헤헤. 미안해.

티아

선생님, 보호소는 왜 온 거야?

레오나

티아가 동물들은 높은 곳을 좋아한다면서, 맥스를 저기 올려뒀지 뭐야.

티아

동물들은 물을 좋아하잖아?

티아

그래서 물놀이 겸 씻겨주려고 했는데, 질겁을 하면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바람에 그만···. 헤헤.

선택지

선택지

티아

내가 좋아하는 동물들?

티아

아~ 내가 좋아하는 동물들은 있지이.

티아

이구아나, 도마뱀, 카멜레온, 악어, 뱀,

티아

같은 애들이야! 헤헤.

··· ···.

티아

걔네는 높은 곳도 좋아하구, 물도 좋아하거든.

티아

그래서 얘네도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지, 뭐야.

맥스

끼이잉-

티아

아, 혹시 강아지도 높은 곳을 싫어해?

선택지

티아

가서 내려주고 올게!

티아는 빠르게 사라졌다.

네로

취향 참 특이하다냥.

고양이

냐아앙.

티아에게 씻김 당한 고양이도 이제야 진정이 됐는지 그루밍을 시작했다.

안타깝게도 당장 티아가 좋아하는 동물들만 따로 찾아주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다른 체험 학습을 찾아보는 게 좋겠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