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솔린05 / 05
솔린
사탕처럼 달콤한
[SCENE START]
지, 지휘관! 여기야!
선택지
나, 나도 방금 왔어! 괜찮아···.
··· ···.
선택지
누가 긴장했다고 그래!
평소랑 똑같거든!
선택지
아, 아니! 그런 거 없어!
그냥··· 놀러 갈 데가 딱히 생각 안 났을 뿐이야.
싫어?
선택지
그럼 됐어! 가자!
잠시 후
선택지
자, 잘 놀긴 뭘 잘 놀아. 지난번이랑 똑같던 걸 뭐!
그보다··· 받아.
솔린이 검은색 곰인형을 내밀었다.
선택지
뭐, 뭘 그렇게 보고만 있어!
사람이 선물을 줬으면 받아야지!
솔린이 준 인형을 받았다.
선택지
얘, 얘 이름은··· 까망이야.
내가 가진 흰둥이랑 엄청 친해.
선택지
흰둥이랑은 알던 사이야!
예전에 가게 있을 때 만났을 거야··· 아마도.
으으···! 아무튼! 흰둥이는 까망이 없으면 안 되니까.
지휘관도 나한테서 떨어지면 안 돼.
자주··· 만나줘야 해.
알겠어?
선택지
그리고 나 어른 되는 거 포기 안 할래.
선택지
아니. 그냥 어른이 되고 싶어.
계속 어린애면 안 되게 돼버렸어.
그, 그러니까 지휘관이 도와줘야 해!
선택지
그, 그게···.
여, 여, 여···.
연애를 하면 어른이 된대!
그, 그러니까···! 나랑 연애해!
어른이··· 되게 해줘.
선택지
그래주면 안 돼?
선택지
솔린에게 사탕을 까서 입에 넣어주었다.
?!
선택지
!!!
우물 우물··· 우우우우!
이런 대답은 진지하게 좀 해. 바보야아~!
지잉-
뭐야. 이런 때···!
!!!
선택지
연락··· 왔어.
아크 익스프레스에서 연락 왔어!
나 이제 일해도 된대!
지휘관의 말이 맞았어. 놀고 있으니까 연락이 왔어!
으히히! 역시 지휘관이 최고야!
솔린이 품에 뛰어들었다.
선택지
쿵-!
아야야··· 미안해. 넘어졌···.
괜찮아?! 머리 안 다쳤어?
선택지
지휘관! 정신 차려!
기절했다.
며칠 뒤
아니.
도대체 왜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는 거야? 쓰레기통이 코앞인데!
하여튼 인간들이란···.
선택지
또라니! 누가 들으면 매번 하는 줄 알겠네!
선택지
아니거든!
이번엔··· 내가 한다고 했어.
지난번에 한 일들 내가 잘못한 게 맞으니까.
반성하는 의미로.
선택지
뭐, 뭘 그렇게 놀라? 나도 반성할 줄 알거든!
··· ···.
회사에서는 정직당한 게 벌이라고 했는데. 난 그 시간이 벌이었다고 생각 안 해.
지휘관이랑 열심히 놀았으니까.
여, 연애도 하게 됐고···.
그래서 벌로 청소를 하기로 했어.
선택지
그럼. 당연하지!
내가 어른이 되겠다고 했잖아.
흐, 흠! 그런 의미에서.
칭찬해 줘.
선택지
아~
선택지
뭐야. 안 주고 뭐해.
아~
선택지
사탕! 사탕을 달라고!
씨이··· 평소에는 잘만 먹여 주더니.
나 사탕 먹고 싶어.
줘.
선택지
몰라.
난 어린애니까.
선택지
그, 그건···.
몰라! 언젠가 될 거야.
그리고 내가 어린애여도 좋아해 줄 거잖아?
선택지
!!
글쎄에~?
언제는 어린애여도 괜찮다더니!
이 거짓말쟁···!
솔린에게 사탕을 까서 입에 넣어주었다.
아.
달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