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에이드 : 에이전트 바니02 / 05
에이드 : 에이전트 바니
메이드이자 특수요원
[SCENE START]
주인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
제가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라는 거죠.
그리고 그 때문에 어색함을 느끼는 주인님들도 계신다는 거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어, 어째서 이런 복장으로···.
선택지
그, 그야 코인 러시에서는 다른 아가씨들도 이런 차림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저 혼자서 이런 복장으로 있는 건 역시 저항감이···.
거기다가 주인님과 단둘이라니···.
하으···.
어, 어쨌든!
바니걸 복장으로 오라고 하신 건 이유가 있으신 거죠?
선택지
선택지
!!
에이드의 얼굴이 터질 것처럼 달아올랐다.
선택지
선택지
여, 역시 그러시군요!
하마터면 정말로 착각할 뻔했네요.
선택지
아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 그래서 진짜 이유라는 건 뭐죠?
선택지
어··· 글쎄요.
저는 평소와 다를 것 없다고 생각해요.
주인님과 아가씨가 메이드 카페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서비스하고 있죠.
그런데 예전과 분위기가 달라서 어색함이 느껴진다니···.
···혹시 제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실수라도 하고 있는 건가요?
선택지
선택지
그렇군요. 다행이네요···.
그런데··· 어색함이 느껴진다고 하는 건, 어떤 점 때문일까요?
선택지
···분명 그렇게 말씀하셨죠.
죄송하지만 주인님.
혹시 어떤 점이 다른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저 혼자서는 몇 번을 생각해도 답을 찾을 수가 없어서···.
지금은 말해주는 것보다 보여주는 편이 더 좋을 것 같다.
선택지
휴대폰을 꺼내 미리 녹화해 둔 영상을 에이드에게 보여주었다.
영상은 예전에 에이드가 일하던 모습과 현재 에이드가 일하는 모습을 교차하며 보여주고 있었다.
이, 이건···.
선택지
네··· 알겠어요.
어색함을 느끼는 주인님이 계셨다는 것도 이해가 되고요.
지금의 제 모습은 마치···.
선택지
선택지
아···!
그래서 코코아가 제게 그런 말을···.
··· ···.
···주인님. 외람된 말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선택지
···네.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 다시 메이드로서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선택지
선택지
그, 그랬군요.
···하으으···.
저, 저기. 그런데 바니걸 복장과 그게 어떤 관계가 있는 거죠?
메이드로서의 모습을 되찾으려면 메이드 복장이어야 하는 게 아닌가요?
선택지
반대···?
선택지
선택지
강하게 말인가요?
저, 그러면 오히려 메이드로서의 모습이 약해지는 게···.
선택지
···!!
후후, 그렇죠. 주인님께서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저는 언제나 메이드였으니까요.
선택지
선택지
비교적 약해서···.
아, 그렇군요!
주인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시는 건지 이제 알 것 같네요.
그래서 바니걸 복장으로 오라고 하신 거군요.
제 특수요원으로서의 모습을 좀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다면 둘을 분리할 수 있을 테니까요.
선택지
후후, 역시 주인님은 계획이 있으셨군요.
그럼, 이제부터 전 주인님의 계획대로 움직이겠습니다.
제일 먼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선택지
어··· 그런가요? 제가 모르는 사이에 어떤···?
선택지
··· ···.
빠, 빨리 다음으로 넘어가죠!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