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프림05 / 05
프림
좋은 꿈. 꾸길.
[SCENE START]
프림의 불면증 사건 이후, 며칠이 흘렀다.
형씨, 왔어?
왔군. 파트너.
프림을 만나러 온 건가?
선택지
프림을 찾아 가게를 둘러보았다.
선택지
아니. 자러 갔어.
불면증으로 못 잔 만큼 꼭 주무셔야겠대.
선택지
형씨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지?
선택지
의뢰는 모두 차질 없이 잘 다녀왔어.
모두 파트너 덕분이지.
맞아. 진짜 그때 마이티 툴즈를 안 불렀으면 단체 의뢰도 망치고.
지금쯤 리더 짜식 저거 리페어 센터에 감금 당했을 거 아냐.
뭐, 원인은 몸에 있던 게 아니니까. 금방 풀려나기야 했겠지만.
그래도 이래저래 번거로웠을 테니까···.
하여튼! 고맙다고.
선택지
선택지
어디긴 어디야.
균형 잘 잡힌 소파 위에 있겠지.
똑똑-
방문을 열었다.
여.
선택지
선택지
인정.
근데. 이제 곧. 잠.
선택지
괜찮?
음.
잠. 많이 옴.
근데. 괜찮.
나. 원래. 그럼.
선택지
여.
선택지
나한테. 할 말. 해도 됨.
선택지
?
선택지
여. 할 말 없음?
이번 일.
밀크. 슈가. 불만 많음.
그거. 다 들어줌.
여도. 할 말. 해도 됨.
오늘. 하루. 불만. 들어줌.
선택지
또. 없음?
선택지
아. 또.
선택지
이거. 세 번. 들음.
선택지
긍정.
다음엔. 한 번에. 고고. 시킴.
선택지
그건. 싫음.
시키는 거. 좋음. 편함.
선택지
이것도. 세 번. 들음.
하지만. 사람 일. 모름.
훗.
선택지
또. 없음?
선택지
흐음.
프림이 이쪽을 뚫어지게 바라봤다.
여. 진짜. 신기.
선택지
아무것. 아님.
나. 이제. 잠 옴.
선택지
응.
프림을 두고 문으로 향했다.
여.
고마워. 잘 가.
선택지
다시 프림 쪽을 바라보았다.
크헝.
선택지
선택지
방문을 닫았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