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프리바티 : 언카인드 메이드04 / 05
프리바티 : 언카인드 메이드
못 미더운 메이드
[SCENE START]
오늘은 어떤 걸 원하시나요?
선택지
나는 지난번 프리바티가 해준 청소를 떠올렸다.
아무래도 청소는 안 될 것 같다.
선택지
빠, 빨래요?!
흥. 이번에도 간단하겠네요.
금방 해치우고 올게요.
잠시 후.
뭐, 이 정도 양이면 금방 끝내겠네요.
지난번의 실수를 만회해 보이겠어요.
우선 이것부터···.
···!
이, 이건··· 지휘관의 옷···!
두리번.
두리번.
킁킁.
···좋은 냄새가···.
!
파앗!
프리바티는 들고 있던 옷을 얼른 세탁기에 집어넣었다.
내, 내, 내, 내가 지금 무슨 짓을!
그, 그래요, 그거예요!
그냥 단순히 섬유유연제를 어떤 걸 쓰는지 궁금해서···!
절대 좋아서 맡은 게 아니라···!
으으···! 으으으··· 어라?
프리바티는 손을 멈추었다.
!!!
파밧!
프리바티는 세탁실 구석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이이이건···! 지휘관의···.
소, 소, 소, 속··· 옷?!
이런 취향이었···.
선택지
으으으아아아아아앗!!
지, 지, 쥐인님! 여긴 왜 오신 거죠?!
선택지
선택지
수, 수, 수, 숨겼다니요?
제가 뭘 숨겼다는 거죠?!
저는 아무것도 숨기지 않았어요!
선택지
빠, 빨래에 방해되니 얼른 나가세요!
프리바티에게 쫓겨나 다시 지휘관실로 향했다.
1시간 후.
다 끝냈어요!
선택지
다, 다, 당연히 오래 걸리죠!
빨래할 게 엄청 많던데요?
불안··· 하지만 우선은 넘어가기로 했다.
선택지
네? 아뇨.
뜬금없이 무슨 말씀이세요.
선택지
선택지
!!
···!!!
그, 그···! 모, 몸이 안 좋은 것 같아요!
저, 저는 할 일을 다 했으니까 이만!
프리바티는 도망치듯 사라졌다.
불안한 마음에 세탁실로 향하자,
널어놓은 세탁물에서는 물이 비 내리듯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선택지
다시 탈수를 해야 할 것 같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