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앨리스05 / 05
앨리스
앨리스의 낙원
[SCENE START]
그렇게 많은 일을 겪은 방주를 떠나.
엘리스는 토끼 씨의 집에 있는 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사장님은 다리를 고쳐주면서 화를 냈고.
맛있는 사탕을 Present하고 싶어서 따라갔다고Yo?
네! 방주에서 가장 맛있는 사탕을 판다고 했어요!
Oh! No-!
머릿속이 Beautiful 한 건 You의 매력이지만.
이번 건 정말 Danger 했어Yo!
Me의 Girl들은 항상 몸을 소중히 해야 해Yo!
앞으로도 이렇게 몸을 Care하지 않으면.
다시는 저 Rabbit Commander를 만나지 못하게 할 거예Yo!
!!
알겠나Yo?
네에···.
여왕님은 전화를 걸어 화를 냈습니다.
앨리스여.
이 몸이 누누이 말하지 않았더냐.
모르는 놈은 쳐다보지도 말고. 말도 섞지 말라고!
어··· 근데요. 여왕님.
방주에는 모르는 사람만 가득하던데요?
그럼 모든 사람을 쳐다보지 말아야 하나요?
그런 말이 아니지 않나!
너에게 먼저 다가오는 놈들을 말하는 거다!
후우··· 돌아오면 반성문이다.
네에···.
···그래도.
무사해서 다행이구나.
!!
조심히 돌아오거라.
네! 여왕님!
잔뜩 혼이 났지만 앨리스는 조금 더 행복해졌습니다.
화내는 말속에 담긴 애정이 따뜻했고.
그 모든 순간을 토끼 씨와 함께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소란스러운 하루가 지나고.
또다시 밤이 찾아왔습니다.
앨리스는 토끼 씨가 선물해 준 책을 손에 쥔 채.
침대에 누웠습니다.
선택지
네!
솜사탕 먹은 것도 좋았고.
크림 여왕님이 만든 커피를 마신 것도 좋았고!
책이 많은 나라에 가서 선물 받은 것도 좋았어요.
그리고 또···.
헤헤. 사탕 장수님을 만나서 병원에 오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선택지
음··· 토끼 씨.
저··· 부탁이 있는데요.
선택지
손잡아 주면 안 돼요?
선택지
···실은요.
저 병원을 싫어하는 거 같아요.
왜 인지는 모르겠는데.
이곳에 오랫동안 있었던 것 같아서.
여기에 혼자 있는 게 조금 무서워요.
토끼 씨는 앨리스의 손을 잡아주었습니다.
선택지
헤헤. 네!
토끼 씨가 손을 잡아 주자.
신기하게도 이곳이 더는 무섭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져서 잠이 들 것만 같았습니다.
흐아암~
헤헤. 이제 졸리네요.
선택지
토끼 씨.
잠들 때까지 손잡고 있으면 안 될까요?
토끼 씨가 함께라면.
꿈나라에서도 행복할 거 같아요.
선택지
헤헤. 토끼 씨 좋아요.
너무너무 좋아요.
선택지
토끼 씨도 좋은 꿈 꾸세요.
토끼 씨의 손을 붙잡고 앨리스는 잠에 들었습니다.
꿈속에서.
앨리스는 새하얀 감옥에 있었습니다.
언제나처럼.
심장에 붙은 초록빛 선은 그녀의 시간을 저울질했고.
새하얀 사람들의 말은 그녀를 상처 입혔습니다.
그렇지만 이전처럼 무섭진 않았습니다.
토끼 씨가 찾아와 손을 내밀어 주었으니까요.
선택지
앨리스는 하얀 감옥 밖으로 걸어 나갔습니다.
행복한 세계를 찾아서.
그녀와 함께 걸어줄.
낙원을 향해.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