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아인03 / 05
아인
꿈을 위해 한 발자국
[SCENE START]
두 사람, 어서 와~
기다리고 있었어☆
선택지
고맙긴~
오빠 부탁이라면 없는 시간도 만들어낼 수 있는걸~?
그러니까 지금처럼 언제든 편하게 연락해 줘~
와··· 어떻게 언니는 볼 때마다 그렇게 빛나요?
심지어 사진이나 영상보다 실물이 더 쩔어요.
진짜 대박.
열심히 관리한 보람이 있네~
고마워☆
그런데 오늘은 어쩐 일이야?
두 사람이 같이 온 걸 보니, 아인이 볼일이 있는 걸까?
맞아요, 언니.
저 졸업하면 루셰에 취직하고 싶어서요.
디자이너로요.
응?
아~ 맞아 맞아.
저번에 왔을 때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었지.
패션 디자인이 목표라고 했었던가~?
네, 그리고 최종 목표는 루셰 전속 디자이너예요.
제가 완전 옛날부터 바래왔던 꿈이거든요.
그래서 꼭 이루고 싶은데.
주변에서는 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더라고요.
음··· 아인은 미미르 부속 고등학교 학생이지?
거긴 졸업하는 순간, 해야 할 일이나 소속을 학교 측에서 따로 배정받는다고 들었어.
그럼 확실히··· 원하는 직업을 가지기엔 힘들 수 있겠네.
다들 그렇다고 얘기해주더라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혹시 모르죠.
저는 우수한 학생이 아니라 따로 배정이 되지 않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러니까···.
오케이! 이해했어.
시작도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건 싫다는 거지~?
아인은 눈을 빛내며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루피 언니.
알아줄 줄 알았어요!
그 마음가짐, 좋네~
나도 아인의 말에 찬성해.
그래서 아인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해 주고 싶지, 만~
그 꿈을 이루는 거, 쉽지 않을걸~?
응원하고 지지하고픈 거랑은 별개로.
루셰 전속 디자이너는 아무나 될 수 있는 게 아니거든.
당연히 그럴 거라고는 생각했어요.
루셰의 디자인은 탑급이니까요.
그래서 그게 궁금했던 거예요.
어떻게 하면 루셰 전속 디자이너가 될 수 있어요?
이런 건 말로 설명해도 크게 와닿지 않을 것 같으니까~
한 번 직접 경험해 볼래?
예행연습이라 생각하고 말이야~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