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일레그03 / 05
일레그
Maid for BOOM
[SCENE START]
으으음.
어디에 BOOM을 깔아야 잘 깔았다고 소문이 날까여.
선택지
물론이져!
이거 하고 싶어서 파업했다고 얘기했잖아여!
몸이 근질근질해여.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여?
나는 최대한 전자 기기가 없을만한.
그리고 일레그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릴만한 곳을 떠올렸다.
선택지
선택지
오오, 좋아여!
짤랑-
오오, 여긴가여!
BOOM을 수놓을 곳이!
어서 오세요오~!
다녀오셨어요? 주인님.
일레그 아가씨도 어서 오세요.
잘 와써!
저희가 성심성의껏 모시도록 할게요.
원하는 게 있으면 뭐든 말씀해 주세요.
우와아아, 정말여?
히히히, 설레네여.
잘 부탁해여!
에이드에게 자리를 안내받고, 메뉴판을 전달받았다.
선택지
네, 주문받았습니다.
선택지
으음~
으으음···!
으으으으음!
에이드 씨, 메뉴는 이게 다인가여?
음?
혹시 드시고 싶은 메뉴가 메뉴판에 없으실까요?
그렇다기보다는··· 아쉬워서여.
어떤 게 아쉬우세요?
여기 보세여.
몽글몽글, 폭신폭신, 말랑말랑, 이 붙은 메뉴밖에 없잖아여.
왜 찌릿찌릿, 파직파직, 찌리리리 같은 게 붙은 메뉴는 없을까여?
다 뭔가 너무 둥글둥글한 느낌이라 아쉬워여.
선택지
후후, 그러셨군요.
그럼 아가씨 맞춤용 메뉴판으로 바꿔드려도 될까요?
읭? 다른 메뉴판이 있어여?
물론이죠.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잠시 후.
일레그는 새로운 메뉴판을 전달받았다.
음···.
오오···!
오오오오!
이거예여! 제가 원하던 게 딱 이거라구여!
아, 어쩌져.
시키고 싶은 메뉴가 너무 많아여.
일단은 짜릿짜릿 ♪ 감전 멜론 소다랑여!
우르르쾅쾅 ♪ 전율의 오므라이스랑여!
또, 또···!
일레그는 여러 메뉴를 시켰다.
우와, 우와아!
지휘관 씨! 이 멜론 소다, 기포가 끊임없이 올라와여!
그거 아시나여?
기포랑 전기에는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이여!
전기를 이용해서 특정 기포를 생성하거나 제어할 수도 있는뎨여!
그 이후로 이어진 설명은 너무 어려워서 이해할 수 없었다.
우와아아아아-!
제 오므라이스에!
BOOM 플레이 화면이 그려져 있어여!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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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BOOM을 뿌려본 적은 있지만.
누가 이렇게 BOOM을 뿌려준 건 처음이에여!
너무 감동이라구여!
저 이거 못 먹겠어여.
그대로 들고 가서 연구실에 박제 해놓을래여!
평생 소장 각이라구여!
선택지
텐션업된 일레그를 말리느라 진땀을 뺐다.
나중에 또 와!
그럼, 또 들러주세요.
짤랑-
장난 아니었어여.
진짜 장난 아니게 흥미로운 곳이었어여!
어떻게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서비스해 주시는지.
대단했다니까여.
너무 신나서 BOOM을 돌리는 것도 까먹을 뻔했지 뭐예여! 히히히.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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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이져!
화면이 있는 곳이 거의 없어서 어디에 깔까 고민했는뎨여.
아주 흥미로운 곳이 하나 있더라구여.
그래서 거기 깔아놨어여. 히히.
선택지
···헛!
에이드! 에이드!
무슨 일이야? 이렇게 큰 소리를 다 내고.
이것 봐!
코코아가 우산을 펴자, 그곳엔 BOOM이 실행되고 있었다.
코코렐라가 이상해져써!
어머나.
비밀이에여, 히히.
저희 다음엔 어디로 갈까여?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