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길로틴 : 윈터 슬레이어02 / 05
길로틴 : 윈터 슬레이어
엔딩 이후의 세계
[SCENE START]
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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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큭. 벗과의 모험이 다시 시작될 곳을 바라보니 가슴이 뜨거워지는군.
휘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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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휘이이잉-
왜인지···.
전에도 이랬던 기억이···.
휘이이이이잉-
··· ···!!
이, 잉크! 이번에도 허공에 전이시키면···!
또 추락해야 하잖아아아아-
으아아아아-!
쾅-!
크헉!
크흡···! 쿨럭, 쿨럭!
이 일은 언젠가 갚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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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따흑!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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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나는 괜찮다···.
혀를 깨물었다는 것만 빼면···.
그러는 벗이야말로 괜찮나···.
선택지
오오- 당신은-
칫. 이번에도 목격자가 있었나.
어째서인지 이 세계에 올 때마다 꼴사나운 모습부터 보여주는 것 같군.
흠흠. 방금은 말이다. 새로운 연계기를 테스트하던 중···.
엘 텔레마 솔루스-
운명을 좇아- 여기- 봄의 나라로 왔군요-
엑시아···?
슬픕니다-
용사- 동료 없는 자-
이름도 없이- 죽을 겁니다-
큭, 동료 없는 자라니!
그게 무슨 말인가!
이 몸의 동료라 칭할 자가!
여기! 내 위에 당당히 앉아 있지 않나!
가세요-
겨울의 저주가 끝을 맺은 곳- 얼어붙은 마왕성으로-
설령 동료 없는 자라도- 용사가 되고 싶다면-
음···.
그러고 보니, 메이든이 그랬었지.
이자는 똑같은 말만 반복하는 NPC라고.
내가 괜한 반응을 보인 것 같···.
엑시아! 지금은 밖에 나가지 말라고 제가 몇 번이나 말했는데!
어라? 옆에 당신은···.
···왜 갑옷 기사 밑에 깔려계신 거죠?
프, 프리바티?! 그대도 있었나?!
네, 네?!
그게 그렇게까지 놀랄 일인가요···?
큭. 큰일이군.
백빙룡을 물리치기 전의 세계선으로 돌아온 건가.
그러니, 지난번 모험에서 그랬듯 엑시아에게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얼마 안 가 파렴치한 의상을 입고 돌아다니는 프리바티를 마주한 거겠지.
뭐, 뭐가 파렴치하단 거예요!
아무튼 용사님, 거기 엎어져있지 말고 일어나세요.
지금 지하감옥에 갇혀 있던 조직원 일부가···.
다들 동작 그만입니다! A.C.P.U.입니다!
···탈출, 했으니까요.
선택지
저 말입니까?
제가 누군지 물으신다면, 친절하게 대답해 드리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저, 미란다!
저, 키리···.
마을을 뛰어다니는 우리 [조직]에겐 말입니다!
차가운 미래, 조용한 내일이 기다리고 있어요.
전 폴리다멍!
··· ···.
뭐 하는 거예영! 겨우 탈출해 놓고 이상한 대사 좀 치지 마세영!
철컥-
아무튼 두 분은 [조직]의 부흥을 위해 희생해 주셔야겠어영.
여기서 용사를 쓰러뜨리면, [조직]이 다시 마을을 지배할 수 있을 테니까영.
크르르릉!
큭. 크큭.
크하하하하하!
이 몸을 쓰러뜨린다고?
단언컨대, 이 길로틴 드 메피스토가 쓰러지는 일은 없다!
이미 바닥에 쓰러져 계시잖아영.
어··· ··· 그게.
그러니까···.
버, 벗이여. 위에서 내려와 줄 수 있나···.
이대로는 싸울 수가 없는데 말이다···.
선택지
에흉.
그냥 쏠게영.
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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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구가 불을 뿜었고,
Bang-!
볼륨의 총격에 폴리는 그대로 뒤로 나자빠졌습니다.
불쌍한 내 인생··· ···.
털썩-
길로틴, 내가 말하지 않았어?
인생은 실전이라고.
볼륨!
오랜만이네, 매니저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