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비스킷02 / 05
비스킷
비스킷, 사료를 부탁해!
[SCENE START]
펫시터의 첫 번째 업무.
베아트리체에게 배식하기.
부스럭- 부스럭-
선택지
아! 가방에서 베아트리체에게 줄 사료를 찾고 있었어요.
선택지
네! 방주에서 제일 인기 많은 사료로 가져왔어요!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고요!
베아트리체도 먹으면 좋을 거 같아서··· 헤헤.
선택지
네! 맛있잖아요. 엄청 고소한데!
훈련사님도 드셔보실래요?
선택지
헤헤, 넵!
다음에 배고프면 한 번 드셔보세요!
베아트리체, 배고프지?
내가 너 주려고 사료 챙겨왔어!
킁킁-
맛있겠지? 얼른 줄게!
탁- 촤르륵.
자! 먹어봐!
킁킁킁-
베아트리체는 한동안 냄새만 맡을 뿐 사료를 입에 대지 않았다.
움··· 왜 안 먹지? 새로운 사료라 그런가···.
베아트리체! 이 사료, 방주에서 엄청 인기 있는 사료야!
베아트리체는 턱을 치켜들곤 고개를 휙- 돌렸고, 이내 비스킷의 꼬리가 축 처졌다.
선택지
싸구려 냄새가 많이 나서 안 먹는대요···.
킁킁··· 싸구려 냄새 안 나는데···.
가만히 비스킷을 바라보던 베아트리체는 사료 그릇으로 다가가 사료를 한입 와그작 먹었고.
퉤.
바로 뱉어버렸다.
선택지
음··· 그럼 베아트리체가 원래 먹던 사료를 줘야겠네요!
저기··· 베아트리체, 혹시 네가 먹던 사료 어딨는지 알아?
멍?!
베아트리체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어이없다는 듯이 비스킷을 쳐다봤다.
헤헤, 집이 너무 넓어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겠어!
찹찹찹-
베아트리체는 사료 한 봉지를 입에 물고 왔다.
와아~ 이게 베아트리체가 먹는··· 이, 이것은!
선택지
시중에서 제일 비싸다는 [로열사료]?!
베아트리체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맛, 맛있겠다···!
선택지
선택지
츄릅.
저, 저기 베아트리체. 나 이 사료··· 한 입만 먹어봐도 돼?
멍?
광고로만 보고 한 번도 먹어본 적 없거든···!
이걸 여기서 보게 될 줄이야···.
베아트리체 주인님은 좋은 분이시구나~ 이렇게 비싼 사료를 준비해주다니···.
멍멍멍!
정말?! 그래도 돼?!
헤헤, 불쌍해 보이니까 한입 먹어도 된대요!
선택지
고마워, 베아트리체!
촤르륵-
비스킷은 그릇에 사료를 부었다.
킁킁-
와아, 맛있겠다아~ 그럼 조금만 맛볼게!
욤!
우물우물-
··· ···.
선택지
··· ···.
··· ···.
선택지
와구와구-! 와구와구-!!
선택지
선택지
욤욤욤욤욤!!
냠냠냠냠냠!!
비스킷은 반짝거리는 눈으로 사료를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가, 감사해요. 훈련사님.
순간, 너무 맛있어서 이성의 끈이···.
근데 제가 먹어봤던 사료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저··· 베아트리체는 매일 매일 이 사료를 먹는 거야?
멍멍.
뭐?! 요일별로 사료가 다르다고?!
찹찹찹-
베아트리체는 보란 듯이 비스킷 앞에 여러 사료들을 물고 왔다.
우, 우와! 진짜 많다. 이 사료들도 진짜 맛있겠지?
입에서 살살 녹으려나?
선택지
선택지
츄릅.
혹시··· 나 이 사료들도 먹어봐도 돼?
베아트리체는 비스킷의 말을 무시 한 채, 도도하게 걸어가 방석에 앉았다.
아, 안돼?
베아트리체는 하품을 한 번 한 뒤, 비스킷을 쳐다봤다.
마음대로 하라고?! 와아, 고마워!
헤헤, 훈련사님도 같이 드실래요?
선택지
잠시 후.
아, 배부르다!
하나같이 다 맛있는 사료들이었어!
선택지
아, 맞다! 지금 챙겨줄···.
베아트리체는 한숨을 푹 쉬고는 고개를 휘저었다.
그래? 베아트리체는 아직 배가 안 고프대요!
선택지
아, 참! 내가 장난감도 잔뜩 챙겨왔는데!
나랑 같이 놀아볼래?! 재밌게 놀아줄게!
베아트리체는 영 미덥지 않다는 듯 비스킷을 바라봤고.
엄청 재밌을 거야!
비스킷은 자신만만하게 베아트리체를 이끌고 거실로 향했다.
그럼 가자!!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