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비스킷03 / 05

비스킷

비스킷, 놀이를 부탁해!

[SCENE START]

펫시터의 두 번째 업무.

베아트리체와 놀아주기.

삑- 삑-

삑- 삑- 삑-

비스킷

이건 뼈다귀 장난감인데, 이빨로 누르고 으르렁거리면. 실제로 사냥놀이 하는 것 같아서 재밌어!!

비스킷

내가 하는 거 잘 봐!

선택지

베아트리체는 턱을 괴고 엎드려 눈을 감았다.

선택지

비스킷

강아지들 사이에선 최고의 장난감인데···.

선택지

비스킷

있어요! 공도 있고··· 터그도 있고···.

선택지

비스킷

공놀이요? 좋아요!

비스킷

···헙!!!

선택지

비스킷

베아트리체가 뛰는 건 딱 질색이래요!

비스킷

흐으으음···! 어떡하지···!

선택지

비스킷

좋은 방법이요?!

선택지

선택지

비스킷

간식?!

비스킷의 꼬리가 빠르게 흔들렸다.

선택지

비스킷

넵?! 아, 아뇨!!

간식이라는 말에 약간 흥미가 생긴 듯. 베아트리체도 자리에서 일어나 나와 비스킷을 쳐다보고 있었다.

선택지

비스킷

무슨 간식이냐는데요?

선택지

비스킷

어, 어··· 베아트리체는 수제 아니면 안 먹는대요.

비스킷

근데··· 저는 다 잘 먹어요!!

선택지

둘은 내 손에 들린 간식을 쳐다봤다.

선택지

비스킷

네, 넵!

비스킷

베아트리체도 좋대요!

선택지

베아트리체

멍.

베아트리체는 꼬리를 곧게 세우곤 내 손에 있는 공을 바라봤다.

선택지

휙-!

나는 공을 세게 던졌고, 베아트리체가 가지러 가려는 순간.

타다닥-!

비스킷

욥!

선택지

비스킷이 공중에 있는 공을 빠르게 입으로 낚아챘다.

비스킷

후여사임 여이 고이여··· 수에 가식···.

선택지

베아트리체

··· ···.

비스킷은 공을 땅에 내려놓았고.

베아트리체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엎드려서 비스킷을 지켜보기 시작했다.

비스킷

죄,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본능인지라···.

비스킷

···저도 같이 놀면 안 될까요?

비스킷

재밌어 보여서요···!

선택지

선택지

비스킷

넵!!!!

선택지

휙-!

타다닥-!

비스킷

욥!

휙-!!

비스킷

얍!

휘익-!!!

비스킷

햐압!!!

선택지

베아트리체

··· ···.

비스킷

헥헥-

비스킷

··· ···.

비스킷

에··· 또 안 던져 주시나요??

비스킷

그러고 보니··· 베아트리체, 너는 왜 안 해?

비스킷

아! 혹시··· 달리기가 나보다 느려서 그래? 아니면 달려 나갈 타이밍을 못 맞추는 건가?

베아트리체는 어이없다는 듯이 비스킷을 바라봤다.

비스킷

그런 거라면 괜찮아! 내가 쉽게 알려줄게!

비스킷

음··· 어떻게 알려주지? 우리끼리 암호를 정해볼까?

비스킷

내가 주먹을 이렇게 꽉 쥐면서 위로 올리면.

비스킷

그때 바로 달려나가서 공을 잡는 거야. 알겠지?

비스킷

그럼, 한 번 해볼까?

휘익-!!!

비스킷은 베아트리체를 향해서 주먹을 꽉 쥐었고. 베아트리체는 심드렁하게 공을 쳐다봤다.

비스킷

후움··· 아직 어려운 건가?

비스킷

이렇게 내가 주먹을 꽉 쥐었을 때···!

선택지

비스킷

아! 그런거야?

비스킷

하긴 공놀이도 마냥 쉬운 건 아냐! 나도 처음엔 공 잡는 법 몰라서 하기 싫었거든!!

비스킷

그럼 나중에 놀고 싶을 때 같이 놀자!

그 이후로도 공놀이는 계속됐고. 베아트리체는 나와 함께 비스킷의 현란한 공놀이를 구경했다.

몇 분 후.

선택지

비스킷

와아! 수제 간식! 잘 먹겠습니다!

비스킷

자! 베아트리체! 간식 반 줄게!

베아트리체

멍?

베아트리체는 흰자위를 보이며 비스킷을 쳐다봤고. 비스킷은 베아트리체 입에 간식을 넣어줬다.

비스킷

욤욤욤~♬♪

비스킷

맛있다. 그치!

비스킷

음··· 뭔가 아쉬운데··· 훈련사님, 또 공놀이하면 안 돼요?!

나와 베아트리체는 비스킷한테서 두 발짝 멀어졌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