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비스킷05 / 05
비스킷
비스킷, 베아트리체를 부탁해!
[SCENE START]
킁킁···.
킁킁킁···.
훈련사님! 이쪽인 거 같아요.
아직 베아트리체의 체취가 곳곳에 남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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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강아지들은 자신의 존재를 남기기 위해 마킹이라는 걸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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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해피 주 스쿼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찾을 수 있어요!
방주의 동물을 관리하는 스쿼드인 만큼. 저희는 동물들을 찾고 보호하는데 특화되어 있으니까요!
저는 강아지를! 네로는 고양이를!
그리고 레오나는··· 사자도 관리하고··· 호랑이도 관리하고···.
비스킷의 꼬리가 축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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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는 좋은 친군데··· 조금 무서워요!! 항상 큰 친구들을 데리고 다니거든요···.
으으··· 지금 이럴 때가 아니에요! 베아트리체를 얼른 찾아야 해요!
킁킁킁!!
킁킁킁킁킁!!
비스킷은 더 빠르게 베아트리체의 체취를 쫓기 시작했다.
으음··· 여기 주변인 거 같은데···.
분명 여기서 베아트리체 냄새가 나는데 안 보여요.
··· ···.
···아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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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강아지들은 청력이 좋아서 멀리 있는 소리도 잘 듣거든요!
혹시나 베아트리체가 제 하울링을 들으면 신호를 줄지 모르니까요!
아우우우우우우우우-!!!
··· ···.
킁킁킁··· 이상하다. 이건 분명 베아트리체 냄새인데···.
아우···!
?!
들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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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우우우-!!!!
킁킁!! 킁킁킁킁!!!
비스킷의 귀와 코가 바쁘게 움직였다.
저쪽이에요! 저기서 희미하게 들려오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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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분명히 들었어요! 얼른 가요!
아우우!
아까 전엔 크게 짖어서 놀랐는데. 이젠 좀 조용해진 거 같아서 다행이야.
걔네··· 쫓아오진 않겠지?
응. 이미 멀리 왔기도 했고, 인식칩도 해킹해뒀으니까. 절대 못 찾을 거야.
아우···!!
쉿! 조용히 해!
조용히 안 하면···.
야야, 겁주지 마.
우리에게 많은 걸 가져다줄 강아지라고.
로열 로드에서 키우는 강아지 맞는 거 같지?
응. 딱 봐도 모르겠어? 엄청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잖아.
얼른 주인한테 연락해서 크레디트를···.
아우우우우-!!!
쓰읍. 조용히 하라···.
아우우-!! 찾았다!!
!!
뭐야, 어떻게···!
베아트리체, 괜찮아?!
이 녀석들··· 감히 베아트리체를···!
야! 아까 가루 더 남은 거 있어?
응! 아직 남았어! 지금 바로 쓸게!!
베아트리체!
순간, 비스킷은 베아트리체에게 주먹을 쥐어 보였고.
아우우-!!!
베아트리체와 비스킷은 빠르게 달려가 괴한들의 옷깃을 잡고 늘어졌다.
으르릉···.
악!! 이거 뭐야! 움직일 수가 없어!!
으르릉··· 저대로 노아주수 엄서여··· 크릉···.
후여사임!! 어르 겨차으···!!
크르르릉!!
잠시 후···.
고생하셨어용! 지휘관, 비스킷!
강아지를 상대로 나쁜 짓을 벌이려고 하다닛!! 크릉크릉···.
비스킷과 베아트리체가 합심해서 범인을 잡을줄이양!
이 녀석들은 제가 책임지고 큰 벌을 받게 할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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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말씀을용! 그럼 먼저 가보겠습니당!
삐용- 삐용-
헤헤, 베아트리체, 하이파이브!
멍.
베아트리체와 비스킷의 손바닥이 맞닿았다.
움··· 미안해···.
베아트리체를 끝까지 지켰어야 했는데···. 줄을 놓치면 안됐···.
멍.
헤헤. 우리 서로 합이 잘 맞는 거 같아! 응? 그, 그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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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베아트리체를 찾아서 다행이에요!
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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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 베아트리체 배고파?
부스럭- 부스럭-
나 간식 챙겨왔는데! 이거 먹을래?
베아트리체는 비스킷이 가지고 있는 간식을 흘깃 쳐다봤다.
이거 싸구려 아닌데···! 엄청 맛있는 간식이야! 한 번만 먹어봐!
비스킷은 베아트리체 입에 간식을 넣어줬고.
···!
베아트리체의 눈은 휘둥그레졌다.
찹찹찹찹-
찹찹찹찹찹-
헤헤. 맛있지?
훈련사님도 드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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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네요! 이거 맛있는데!
헤헤. 맛있다! 욤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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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며칠 뒤.
헤헤! 이번 주에 베아트리체를 보러 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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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처음 만났을 때부터 친구였는걸요!
이번에 올때 저번에 먹었던 간식을 가지고 와달래요!
같이 터그 놀이도 하기로 했고~ 산책도 가기로 했어요! 아! 참! 이번엔 마당에서!
그리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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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헴! 그럼요! 방주를 책임지는 해피주의 비스킷이라고요!
비스킷의 꼬리가 빠르게 흔들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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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저도 훈련사님이 너무 좋아요!
그럼 앞으로도 저랑 함께 있어 주세요.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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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또 뭐하기로 했냐면요~
오늘은 하루 종일 비스킷의 이야기를 들어줘야 할 것 같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