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브래디04 / 05
브래디
함께하는 진짜 식사 시간
[SCENE START]
똑똑.
선택지
지잉-
이제 누구냐고 묻지도 않네.
선택지
···내가 너무 매일 같이 찾아오긴 했나 보네.
미미,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게.
내가 이렇게 찾아오는 거, 많이 힘들어?
선택지
선택지
··· ···!
아.
역시 그렇구나.
내가 너무 막무가내긴 했지.
미안해, 크러스트의 말대로 미미를 곤란하게 만들었나 봐.
당분간은 찾아오지 않을게.
선택지
응?
그럼 뭔데?
선택지
선택지
··· ···.
그럼 내가 찾아오는 게, 곤란하거나 싫은 건 아닌 거네?
선택지
···다행이다.
음.
응, 조금 알 것 같아.
미미, 잠시 샤워실좀 빌릴게.
선택지
선택지
··· ···?
손을 좀 씻으려고.
선택지
쏴아아아-
···세면대를 두고 왜 샤워실이라고 말한 거야, 괜히 오해하게···.
잠시 후.
깨끗해졌다.
그러면···.
달그락-
브래디는 생크림이 담긴 통을 열었고.
안에 든 생크림을, 본인의 손에 바르기 시작했다.
선택지
선택지
나 혼자만 맛있게 먹어서, 미미가 서운했던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
그래서 미미에게도 똑같이 맛보여 주려고.
손에 발린 생크림이 얼마나 맛있는지 말이야.
선택지
··· ···.
아.
물론 내가 느낀 것과는 완전히 다른 맛을 느끼겠지만.
이번 기회에 미미도 나처럼 새로운 맛을 느끼게 될 수도 있잖아?
선택지
선택지
나는 하얀 생크림이 덕지덕지 발린 브래디의 손을 빤히 쳐다보았다.
선택지
선택지
더 생각하는 것을 포기한 나는.
브래디가 내민 손으로 점점 다가갔다.
그리고, 검지 끝에 있는 생크림에 입을 가져다 댔다.
할짝-
··· ···.
맛이 어때?
선택지
선택지
하핫, 그렇지?
음.
미미, 표정이 많이 좋아졌네.
선택지
그렇··· 구나? 흐음.
··· ···.
으응···.
계속 같은 곳만 핥으니까, 간지러워.
선택지
그렇네, 좀 더 골고루 바를걸.
···아.
아···! 까먹을 뻔했다.
미미, 혹시 기분이 괜찮아졌다면.
내 부탁 하나만 들어줄 수 있을까?
선택지
나, 미미의 손 말고 다른 부위들도 맛보고 싶어!
선택지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