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크라운05 / 05
크라운
왕국의 증표
[SCENE START]
크라운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다음날부터,
크라운과 차임은 언제 책사 이야기를 꺼냈냐는 듯,
다시 제안을 하지도, 떼를 쓰지도, 화를 내지도 않았다.
그렇게 왕국의 책사 이야기는 사라져가나 싶었던 날···.
혹시 지금 시간 괜찮으십니까?
크라운과 차임이 다시 찾아왔다.
오늘쯤··· 가야 할 듯하여,
마지막으로 전해드릴 게 있어 찾아왔습니다.
선택지
저희도 이만 돌아가야죠.
우리의 왕국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오래 밖에 나와 있었느니라.
혼자 집을 보게 한 것도 걱정되고 하니,
어서 돌아가 봐야지.
그래서 말인데, 이것을 받아주시겠습니까?
크라운이 말 모양의 나뭇조각을 건넸다.
아가씨! 그것은···!
이것은 [증표]입니다.
세상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을 겪고 어떤 힘을 얻든.
당신의 종착지가 우리의 왕국이 될 수 있다는,
[증표].
선택지
??
전 설득하는데 실패했다고 했지,
포기한다는 말은 드린 적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만.
선택지
당장 우리의 백성이 되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저 한 가지의 가능성으로서,
우리를 기억해달라는 것일 뿐입니다.
진짜!! 아무나 주는 것이 아니다!!
영광인 줄 알거라!!
선택지
이것도 받아주기 어려우신 겁니까?
어려운게냐아~!
선택지
크라운이 내민 증표를 건네받았다.
선택지
아, 그러고 보니.
저희 왕국에 최근 새로운 보물이 하나 더 생겼답니다.
자주 울고 떼를 쓰기도 하지만,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을 알아볼 줄 알고,
사랑받은 만큼 사랑을 되돌려줄 줄도 아는,
사랑스러운 분이죠.
선택지
선택지
당신의 사랑스러운 [소원]은,
제가 보물처럼 아끼고 있겠습니다.
선택지
그러니 원하는 [힘]을 얻고,
소원을 이루기 위해 왕국으로 찾아오세요.
당신의 왕으로서,
소원을 이룬 백성을,
크라운 왕국의 책사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선택지
예.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선택지
선택지
선택지
!!
선택지
걱정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소원이기도 하지만,
저의 백성이기도 합니다.
선택지
좋습니다.
당신께 인사를 받는 그날을 기원하겠습니다.
그러니 크라운 왕국의 증표를 잊지 말고,
그 가슴속에 품고 다니시길.
절대 잊으면 안 되느니라!
알겠느냐?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