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엠마 : 택티컬 업05 / 05

엠마 : 택티컬 업

여운이 남는 향

[SCENE START]

3시간 후.

눈을 뜨자, 엠마의 웃는 얼굴이 보였다.

엠마

지휘관, 잘 잤어?

선택지

엠마

응, 후후.

엠마

열이 내리니까 쓰러지듯 잠들던데?

엠마

이제 열은 괜찮아?

선택지

엠마

다행이네~

엠마

노력한 보람이 있었나 봐~ 후후.

엠마

아, 그리고 옷은 빨아뒀어.

선택지

그제야 아무것도 입지 않은 걸 인지하고.

깜짝 놀라 몸을 일으켜 담요로 하체를 가렸다.

···어쩐지 시원하더라니.

엠마

더 누워있지, 왜~

엠마

내 무릎 좀 더 빌려줄 수 있는데.

엠마

아직 어지럽거나 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해~

선택지

엠마

그래?

엠마

그럼 다행이지만···.

엠마

어머, 지휘관~ 얼굴 빨개졌네. 후후.

엠마

이제 와서 부끄럽기라도 한 거야?

엠마

귀여워라.

선택지

엠마

지금 건조기에서 건조 중이니까, 다 마르면 입고 가면 돼~

엠마

아, 그리고.

엠마

어제도 오늘도 미안해, 지휘관.

엠마

내 실수로 지휘관에게 폐를 끼쳤네.

엠마

이번 일을 계기로, 향수랑 용액은 철저히 나눠서 정리해 뒀어.

엠마

다시는 그런 실수하지 않도록.

엠마

지휘관도 곤란했지?

엠마

앞으로는 이런 일 없을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

선택지

선택지

엠마

어머.

엠마

혹시 그 말은···.

엠마

앞으로도 한 번씩 실수해달라는 이야기일까? 후후.

선택지

엠마

그렇게 곤란한 표정 짓지 않아도 돼~

엠마

농담이니까~ 후후.

엠마

그나저나, 지휘관~

엠마

옷이 다 건조되려면 아직 시간이 좀 남았는데~

엠마

그동안 다시 한번 같이 향수를 만들어보는 건 어때?

엠마

지휘관이 좋아하는 향이 정확히 어떤 건지.

엠마

아직도 잘 모르겠거든~

엠마

그래서 이번엔 확실히 확인해 보고 싶어.

엠마

그러니까···.

엠마

조금만 더 나랑 같이 있을까?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