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레이블03 / 05
레이블
인생은 변수의 연속
[SCENE START]
후우우···.
하아아···.
레이블이 음식을 깨작거리고 있다.
선택지
!!!
아, 아니요! 저, 전혀요! 천상의 맛을 가진 음식이에요!!
당신과 먹어서 특히나!
선택지
그게···.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다는 게··· 실감이 안 나서요.
오후··· 오후라니···.
아직 아무것도 이뤄내지 못했는데···.
선택지
아, 아뇨!
그, 급하게···는 안 해도 되는데···.
아니다··· 급한가··· 레이블이 지금 너무 굼뜬 건가···?
선택지
네, 네! 그, 그럼요···.
안 괜찮을 게 뭐가 있겠어요.
흐흐, 흐흐흐흐···.
인생은 원래 마음대로 되는 게 없는 것인걸요.
선택지
후후··· 레이블은 늘 그렇죠···.
늘 변수를 예상하지 못하고 멋대로 생각하고···.
그러다가 와르르 무너져버리고···.
괘, 괜찮아요. 그래도 포기는 빠른 편이라서··· 또 이러다 괜찮아질···.
선택지
선택지
네?
선택지
선택지
!!
그렇죠··· 아직 끝나지 않았죠.
아아. 당신은··· 정말 대단해요···!
맞아요.
인생은 변수의 연속이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먼저 포기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는 안돼요.
오늘은 무려 당신과 레이블이 처음으로 사적으로 함께하는 날이니까요···!
선택지
좋아요···!
레이블이 주먹을 움켜쥐었다.
당신을 위해, 레이블! 더 힘낼게요···!
선택지
다음 조사를 위해 레이블과 공원으로 향했다.
선택지
···지금인가··· 지금이야··· 아닌가··· 지금인가? 지금···.
선택지
아, 그, 그렇죠!
사람이 적은 건 아주 중요하죠. 맞아요···.
주변에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공원···.
보통 이런 곳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으흐흐 한 것을 시도하는 두 남녀의···!
으흐··· 흐흐흐흐···!
선택지
!!
죄, 죄송해요! 또 혼자 신나서···!
선택지
선택지
네?
선택지
선택지
아, 아니에요. 인생은 원래 변수의 연속인 법이고···.
그 변수에 빠져서 아침부터 바보 같은 실수의 연속이었지만···.
지금 그 모든 잘못을 뒤집을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해야 할까요···.
선택지
네··· 기회요. 제가 모든 것을 만회할 기회···!
그, 그게 지금이겠죠? 아무리 생각해도 맞는 것 같은데···!
지금밖에 기회가 없겠죠? 그렇겠죠?!
선택지
육탄 공세···! 갑니다···!
으, 흐아아아아···!
레이블이 앞으로 돌진해···.
선택지
허공을 향해 몸을 던졌다.
선택지
?!!
엇, 여기가 아닌···?!
레이블이 달려오던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앞으로 휘청거렸다.
으아아···!
선택지
레이블의 손을 붙잡았···.
!!!!
히, 히이이!!
레이블이 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선택지
뭐, 뭐지··· 이 손으로부터 전해져오는 온기···!
급격한 혈류의 변화···! 전기적 신호의 홍수···!
아아··· 이것이 바로··· 진짜 스킨십의 위력···!
쿵-!
레이블이 뒤로 쓰러졌다.
선택지
대··· 단··· 해···.
그리고 기절했다.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