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마르차나03 / 05
마르차나
솔직한 감정 솔직한 마음
[SCENE START]
지휘관님, 여기는···.
선택지
아···.
선택지
···저, 저는···.
선택지
딸랑-
주인 와써?
어?
마르차나!
마르차나가 이러케 다른 손님과 함께 오는 건 처음이야!
마침 오늘은 코코아의 케첩 데이거든.
오늘도 늘 앉던 자리로 준비해 둘게!
선택지
··· ···.
선택지
···크, 크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최근 유행하는 가게를 직접 방문하는···.
선택지
선택지
··· ···.
···몰래 자주 다녔습니다.
그···.
코코아가··· 너무 귀여워서요.
선택지
··· ···.
주인, 마르차나! 빨리 드러와!
테이블 세팅 해놔써!
네, 들어갈게요.
자연스럽게 테이블에 앉는 마르차나를 보며.
내 생각보다 귀여운 걸 많이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
10분 뒤에 코코아의 케첩 댄스 타임이 시작해.
다들 응원 부타캐!
우오오! 코코아쨩의 댄스 타임!
기대할게~!!
선택지
저도 처음 보는 것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기대되는군요.
그렇게 10분 후.
따단~ 따다단~♬
노래가 틀어지고, 코코아가 케첩을 들고 다가오기 시작했다.
오늘만 볼 수 있는 코코아의 케첩 댄스!
코코아가 리듬에 맞춰서 케첩을 짜줄 거야.
오오오···!!
딴~ 따다단~♬
뿍, 뿌지직.
멋진 케첩 아트 고마워, 코코아쨩!
응.
그렇게 케첩을 뿌려주며 한 바퀴를 돈 코코아는.
마지막으로 우리 자리로 다가왔다.
마르차나는 특별히 케첩 2배로 줄게.
쨔라라~ 쨔라~♬
뿌지직, 푸슉.
··· ···.
리듬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며 케쳡을 뿌리고 있는 코코아.
···그리고 마르차나는 그런 코코아를 무서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선택지
네?
아뇨, 매우 좋습니다.
선택지
아.
제 표정이 무서웠습니까?
코코아가 케첩 짜주는 모습에 너무 집중하다 보니 그만···.
선택지
선택지
··· ···.
짠!
다 대써.
아,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르차나, 오늘 코코아 어때써?
직접 짠 코너였는데, 괜찮아써?
네, 좋았습니···.
··· ···.
마르차나는 조용히 주위를 둘러보았다.
코코아쨩 방금 춤추는 거 봤냐는.
어떻게 저렇게 귀여울 수 있는 거냐는···!
너한테는 코코아가 어떤 걸 그려줬어?
잘은 모르겠지만 내 건 꽃밭을 그려둔 것 같아.
제각각 자유롭게 감상을 표하는 손님들을 보며.
마르차나는 다짐을 한 듯 코코아를 쳐다보았다.
···오늘의 코코아는.
너무 귀···.
··· ···.
귀여웠어요.
특히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 때가 제일 귀여웠고요.
!!
세상에.
마르차나가 처음으로 코코아한테 귀엽다고 해조써.
늘 좋았다고만 말해줬는데.
코코아 감동바다써.
고마워!
아···.
아닙니다, 저야말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남은 음식들을 맛있게 먹었고.
코코아의 배웅을 받으며 카페를 나왔다.
··· ···.
선택지
···많은 걸 느낀 하루였습니다.
뭐랄까···.
코코아가 저렇게 기뻐할 줄 몰랐거든요.
솔직한 감정에는.
솔직한 마음이 돌아오는 거였군요.
··· ···.
감사합니다, 지휘관님.
다음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선택지
기분 탓이었을까.
평소보다 마르차나의 표정이 후련해 보이는 듯 했다.
아.
하지만 제가 메이드 카페에 다닌다는 건 평생 비밀입니다.
평. 생.
선택지
[SCEN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