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율하05 / 05
율하
한 잔 더?
[SCENE START]
지, 지휘관··· 이게 대체···.
팔이랑 목이랑 무슨 붕대를 이렇게···! 누구한테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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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율하랑 싸우셨나요?
선택지
게다가 무슨 다크서클이 이렇게···!
도대체 얼마나 일을 했으면 일주일 만에 사람이 얼굴 이렇게 되는 건가요?
어제저녁에는 밤 안 새고 자러 갔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선택지
아··· 아침부터 엄청 시끄럽네.
율하! 이것 좀 보세요, 지휘관 상태가···!
!!
유, 율하··· 어, 얼굴이··· 다크서클이 왜 그래요?
프리바티.
네, 네?
조용히 해.
···넵.
두 분, 누가누가 다크서클이 더 짙어지는지.
대결이라도 하신 건가요?
대결은 무슨··· 그냥 일이 좀 많았던 거뿐이야.
신입이 고집을 부려서 이렇게 된 거라고.
뭐, 어제 일은 내 잘못도 있지만···.
선택지
···시끄러.
흐응~?
흐음···.
뭘 그렇게 봐!
그래도 확실히 지난번 보다 사이가 많이 좋아지셨네요.
뭐?
맞아요. 처음엔···.
율하는 어떻게든 지휘관의 실수를 잡아내서 죽자 사자 덤비고 싶은 거 같았고.
!!
지휘관은 율하한테 죽을죄를 져서 어쩔 줄 모르는 거 같았는데.
선택지
지금은 괜찮은 것 같아 다행이네요.
이렇게 잘 지낼 거였으면서 처음엔 왜 그랬나 몰라.
둘 다··· 헛소리 그만하고 가라.
안 그래도 이제 갈 거거든요!
지휘관··· 오늘이 마지막 날이죠? 여기로 출근하는 거.
전초기지로 바로 돌아가실 건가요?
선택지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뭐, 다음에 볼 수 있으면··· 또 보던가요.
프리바티가 떠나갔다.
고생 많으셨어요. 다음에 뵈어요. 지휘관.
애드미도 떠나갔다.
하여튼 시끄러운 것들.
쓸데없이 눈치들만 빨라가지고···.
선택지
뭐, 뭘 그렇게 빤히 쳐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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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줄 일?
··· ···.
없어.
있어도 네놈의 도움은 더 이상 안 받을 거다.
트라이앵글 관련 서류도 더는 건들 생각하지 마.
선택지
어째서냐니.
네놈은 네놈이 원래 해야 할 일을 해라.
네놈이 해야 할, 중요한 일을 해.
선택지
알아.
군인으로서 절차에 대해 학습하고 이를 공식적인 문서로 남기는 것 역시 중요한 일이지.
그 때문에 지휘관들을 불러 교육을 시키는 거고.
알고 안 하는 것과 모르고 안 하는 건 큰 차이가 있으니까.
신입.
네놈은 이제 아는 놈이 됐다.
그거면 됐어.
교육받느라 고생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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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네놈은···!
하아··· 이런 걸 상대하느라 시간을 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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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됐어, 얼른 가버리기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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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
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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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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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 호색한 같은 놈!
선택지
후우··· 하여튼!
이번에 조금 어울려준 걸로 기어오르지 말라는 거다.
얼른 돌아가기나 해.
얼굴을 붉힌 율하가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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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잉-
율하
오후 10시
율하
예전에 마셨던 그 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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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들어 율하가 떠난 곳을 바라보았다.
율하와 눈이 마주쳤다.
뭘 봐.
선택지
피식-
술 먹고 잊어버리지나 마.
멍청아.
[SCENE END]